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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본부장, 미전실 변수로 교체 지연…위상 변화 불가피
농협판 '미래전략실'(가칭) 신설 변수가 농협중앙회 인사 체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범 농협 콘트롤타워에 대한 필요성을 거듭 강조함에 따라 미전실 신설 작업에도 점차 탄력이 붙는 중이다. 농협중앙회의 최고 요직인 기획조정본부장 상무의 위상 변화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조본부장이 담당하던 전략·기획과 인사 등 핵심 기능이 미전실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회장 교체기 최우선으로 이뤄져 왔던 기조본부장 교체도 현재 지연되는 중이다. ◇미래전략 준비 TF단, 25일 킥 오프 회의…이르면 6월초 연구 결과 도출 25일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농협 판 미전실 신설이 점차 가시화되는 중이다. 농협중앙회는 '미래전략 준비 TF단'을 구성했고 이날 오후 첫 킥 오프(Kick-Off) 회의를 열 예정이다. TF단의 주요 임무는 미전실...
이기욱 기자
앞당겨진 강호동 시대…'핵심 4인방' 교체 초읽기
회장 교체발 농협중앙회의 인사 폭풍이 더욱 빠르게 불어 닥칠 전망이다. 이성희 현 농협중앙회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강호동 중앙회장 당선인(사진)이 예정보다 빨리 취임하게 됐다. 회장 교체에 맞춰 임기가 1년 남은 조합감사위원장도 함께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농협 인사 쇄신의 신호탄으로 여겨지는 핵심 4인방의 교체가 눈앞으로 다가왔다는 분석이다. ◇4인 중 3인, 3월말 임기 만료…지준섭 등 전무이사 하마평 업계에 따르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당선인은 오는 11일 취임식을 열고 제 25대 농협중앙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애초 취임 예정일은 21일 정기총회였으나 최근 이성희 회장이 사의를 표명해 취임 시기가 약 2주 앞당겨졌다. 강 당선인의 이른 취임으로 농협 내 인사 시계도 보다 빠르게 돌아갈 예정이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농협중...
금융계열사 CEO, 임기 1·2년차 다수 '물갈이' 인사 부담
금융 계열사 CEO는 범 농협 인사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신경분리(신용사업·경제사업분리)로 농협금융지주가 독립적으로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체계가 됐지만 지분 구조상 농협중앙회의 입김에서 자유롭기는 힘든 상황이다. 농협 전체 조직에 대한 신임 중앙회장의 장악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금융지주회사법의 규제를 받고 있는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변화로부터 자유로운 편이다. 일부 계열사 CEO들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교체가 이뤄진 사례도 있었다. 현재 금융 계열사의 CEO들 대부분은 임기가 오래되지 않아 대규모 '물갈이'가 단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성희 회장, 취임 한 달 후 은행장 교체…이대훈 전 행장 연임 3개월만 2012년 농협금융지주가 설립된 이후 농협 내 금융계열사의 CEO 선임은 농협금융지주의 임원후보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