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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건설' 직상장 미루고 '산업' 입지 다지기
호반건설의 상장 작업은 2020년 본사에 상주하던 주관사단 인력 철수를 결정한 이후 정지된 상태다. 과거 주관계약을 맺었던 담당임원도 지금은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건설 상장이 멈춘 시점부터 그룹의 관심은 호반산업으로 이동한 모양새다. 이듬해 호반산업을 필두로 대한전선 인수에 나서기도 했다. 건설 본업영역에선 실적 변동성이 워낙 높은 편이라 직상장 타이밍을 잡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호반건설의 상장은 그룹 의사결정에 따라 수면 위로 부상하거나 가라앉기를 반복했다. 가장 본격적으로 추진된 시점은 2018년 초반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내려놓은 이후였다.상장 건설사 인수를 포기하면서 직상장 작업에 착수했다. 그해 하반기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사 지위를 부여받았다.당시는 호반건설 실적이 고공행진하고 있던 터라 직상...
신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