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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늘어나는 신재생에너지 수익기여도
한국수자원공사가 올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예산을 900억원 가까이로 확대하면서 수익기여도가 3%까지 늘었다. 특히 최근 출자가 두드러지는 분야는 수상태양광 사업이다. 합천댐, 소양강댐(양구 지역), 임하댐 등 댐 수면을 활용한 태양광발전 모델이다. 2021년 11월 상업발전을 시작한 합천댐 수상태양광발전소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사례를 만들어내면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수익기여도 점증…수상태양광 사업 속도 신재생에너지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최근 수년간 신재생에너지 사업(친환경 녹색단지 및 발전설비 건설·관리 포함)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2020년 688억원, 2021년 721억원에서 지난해 871억원으로 늘었으며 올해 예산으로는 지난해보다 24억원 확대된 895억원이 책...
이민호 기자
해외사업 박차 수자원공사, 투자손실 골머리
한국수자원공사는 합산 3조원 가까운 규모의 해외투자사업을 수행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필리핀, 조지아, 솔로몬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장하고 있지만 지난해 해외사업수익은 39억원에 불과했다. 특히 일부 사업에서 막대한 손실이 발목을 잡고 있다. 필리핀 사업에서 1008억원, 조지아 사업에서 2269억원을 상각하기에 이르렀다. ◇3조 규모 투자사업 수행…상수도·수력발전 등 다양 한국수자원공사의 해외사업 영역은 수력발전과 상수도 등 대규모 투자사업에서부터 공적개발원조(ODA)를 포함한 수자원과 수도 분야 기술용역까지 다양하다. 1994년부터 지난해말까지 완료한 해외사업은 누적 30개국에서 70건이 넘는다. 지난해말 기준 한국수자원공사는 합계 2조9400억원 규모 6건의 투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 투자사업은 한국수자원...
수자원공사 사채 활용법 '외화채'
한국수자원공사는 한때 200%를 넘겼던 부채비율을 지난해말 115%까지 줄였다. 차입을 줄여나간 덕분이다. 총차입금은 5년 전보다 3조원 넘게 감소했다. 조달의 핵심은 공사채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채의 국내발행은 줄이고 있지만 해외발행은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위스프랑 채권 증액 차환에도 성공했다. ◇부채비율 115%까지 하락…재무구조 개선목표 조기 초과달성 한국수자원공사는 2013년 12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라 295개 공공기관 중 부채감축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12개 중점관리 대상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부채총계/자본총계)이 선정 당시인 2012년말 이미 123%였는데 이후 2015년말 4대강 사업 자산손상에 따른 대규모 순손실 인식 등 영향이 불거지면서 211.4%까지 치솟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중장기 재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