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이영길

  • 작성 : 2023년 06월 14일
  • 업데이트 : 2024년 01월 18일
  • 출생
    • 1971년 02월
  • 학력
    춘천고
    서울대 경영학
  • 약력
    2001년 01월  SK네트웍스 
    2016년 01월  SK네트웍스 재무기획팀 팀장
    2020년 01월  SK네트웍스 재무기획실 실장
    2022년 01월  SK매직 경영전락본부 CFO(본부장)

프로필수정


원문 수정 내용 추가

이력

SK매직의 CFO 역할은 이영길 경영전략본부장이 맡고 있다. 이 본부장은 2022년 1월 SK매직에 합류했다. 그는 SK매직의 모회사 SK네트웍스에 20년 근속한 SK맨으로 통한다. SK네트웍스에서 줄곧 재무 파트를 담당했으며 SK매직으로 옮기기 직전 마지막 직무가 CFO격인 재무실장이었다. SK네트웍스와 SK매직 모두 공식적으로 CFO라는 직제를 도입하고 있지는 않다. 이 본부장은 1971년생으로 춘천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2001년 SK네트웍스에 입사했으며 2016년에 재무기획팀장으로 중간관리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4년 만인 2020년 SK네트웍스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본부장이 재무전담 임원으로 선임된 배경에는 SK매직과 연결고리가 있다. SK네트웍스에서 이 본부장의 CFO 전임자였던 인물이 바로 2023년 4월 기준 SK매직의 최고경영자인 윤요섭 대표다. 윤 대표가 SK매직으로 옮기며 공석이 됐던 SK네트웍스 재무실장 자리에 이 본부장이 앉았다. SK매직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핵심 과제는 차입 중심의 재무정책을 통한 유동성 관리가 손꼽힌다. [2023.06.30] SK네트웍스는 자회사인 SK매직 주요 경영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윤요섭 대표이사가 물러나고 SK머티리얼즈에서 BM혁신센터장을 맡았던 김완성 대표가 신규 선임됐다. 경영전략본부장 역할은 정한종 SK네트웍스 신성장추진본부장 겸 글로벌투자센터장이 맡게 된다. 정한종 본부장은 1978년생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런던비즈니스스쿨에서 MBA를 거쳤다. 이후 삼성전자에서 약 15년간 재무, 회계 업무 경력을 쌓았다.

인맥

이 본부장이 SK매직에 합류하기 직전 1년 동안 경영전략본부장은 공석이었다. 2021년 전임자였던 윤 대표가 CEO로 승진하는 과정에서 경영전략본부장 후임 인선은 생략했다. 대신 조인호 기획재무실장이 파이낸셜 업무를 리드했다. 조 실장 역시 SK네트웍스 출신이다. 이 본부장과는 SK네트웍스 입사연도가 2001년으로 일치한다. 이 본부장이 SK네트웍스 재무기획팀장으로 올라섰던 이듬해 조 실장은 SK매직의 기획팀장으로 발탁됐다. 이 본부장, 윤 대표, 조 실장 세 사람은 SK네트웍스 재직 시절 SK매직을 인수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들 모두 자동차 렌탈에 집중하던 SK네트웍스를 종합렌탈기업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SK매직은 2016년 SK그룹에 편입됐다. 당시 SK네트웍스가 현금 6100억원을 투입해 SK매직 지분 100%를 사들였다. SK매직 전신은 동양매직으로 1985년 설립된 동양시멘트 기계사업부를 모태로 한다. 가스레인지, 오븐레인지 등 주방가전으로 시작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렌탈사업까지 아우르고 있다.

파이낸셜 스토리

렌탈 사업 특성상 SK매직은 제품을 고객에게 넘겨주고 현금은 긴 시간에 걸쳐 나누어 받는다. 영업활동에서 벌어들인 현금만으로는 사업을 확장하는 데 한계가 따른다. 따라서 CFO 입장에서는 레버리지를 활용하거나 증자 등을 통한 자본 확충을 늘 고려해야 한다. 우선 SK매직은 2018년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다가 2021년에 관련 작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공표했다. 차입금 위주로 투자 재원을 마련하는 만큼 이 본부장의 과제는 만기구조 장기화를 통한 자금 운용의 안정성 확보로 지목된다. 이 본부장의 부임 첫해였던 2022년에는 단기성 차입금 비중이 높아졌다. 2022년 말 연결기준 총차입금은 7455억원 이 가운데 1년 내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 규모는 4134억원으로 55.5%의 비중을 차지한다. 2021년에 단기성 차입금 비중이 49.7%였던 점을 고려하면 1년 사이 상환 부담은 커졌다. 2022년 차입금의존도는 SK그룹에 편입된 이후 가장 높은 56%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에 영업현금창출력을 보여주는 EBITDA가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그 수준은 유지하고 있다. 다만 성장세는 이어가지 못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2062억원으로 직전 사업연도 대비 12%가량 감소했다. 2022년 들어 가전사업 부문의 매출은 역성장을 지속했다. 경쟁 강도가 높아진 렌탈사업의 실적도 둔화되면서 연결기준 매출액 1조773억원으로 2021년 1조775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사업 확장에 따른 인원 충원 등에 나서면서 관리비용이 증가해 2022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약 16% 감소한 384억원을 기록했다. 이 본부장이 직접 관리하는 말레이시아법인도 영업적자에 빠져있다. 렌탈 신규 계정은 증가하는 만큼 투자 부담은 지속되는 상황이다. 그 결과 2022년 말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7045억원으로 직전 사업연도 말 5699억원 대비 24% 증가했다. SK그룹 편입 첫해였던 2016년 말 1093억원과 비교하면 545% 불어났다. 이 본부장은 영업현금창출력을 높여 손익을 개선하고 꾸준한 조달 수요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장기신용등급 관리가 핵심 과제로 주어졌다.

조달

SK매직은 △회사채 △금융기관 차입금 △기업어음(CP)을 조달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자금 조달의 연속성과 유연성을 고려한 재무정책이라고 소개한다. 2016년 이후 유상증자와 같은 자기자본 조달에 나선 이력은 없다. SK그룹에 편입되면서 높아진 대외신인도를 활용해 2017년부터 회사채 발행을 시작했다.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에서 처음으로 평정 받은 신용등급은 A0등급이다. 그룹의 지원 가능성이 반영돼 자체 신용도보다 한 노치 높게 책정됐다. 외형 성장과 현금창출력이 개선됐던 2021년에 한국신용평가가 신용도를 A+로 상향하고 이듬해 NICE신용평가도 A+로 조정했다. 신용등급 개선과 저금리 시기가 맞물리며 조달 비용도 아꼈다. 2021년 3월에 발행했던 만기 3년물 공모 회사채의 발행이자는 1.52%로 결정됐다. 부채자본시장에서 조달 여건이 개선되면서 IPO의 필요성도 희미해졌다. 대규모 IPO 공모 없이도 투자재원을 조달할 여력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 본부장이 합류한 2022년 들어 금리 환경이 급변했다. 금리 상승기 국면이 시작되기 직전인 그해 3월에 15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했다. 만기는 3년 발행이자는 3.16%로 결정됐다. 2022년 하반기에는 총 330억원 규모 사모 회사채를 발행했는데 금리는 8%대로 치솟았다. 조달 여건은 나빠졌지만 시장 참여자와 소통한 덕분에 투자 수요를 꾸준히 확인하고 있다. 2023년 1~2월에도 금리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모, 사모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1월에 200억원 규모의 3년물 사모 회사채, 3월에 1900억원어치 공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공모채 만기는 1.5년물, 2년물로 꾸려 각각 1450억원, 450억원씩 배정했다. 만기 구조는 과거 대비 짧아졌지만 발행금리는 민평금리보다 낮은 4.6%대로 결정됐다. 2022년 하반기 발행했던 사모채 이자와 비교해 400bp가까이 낮췄다. 2022년 말 기준 금융기관에서 빌린 미상환 단기 자금은 총 1603억원으로 2021년 말 1407억원 대비 14%가량 증가했다. 금융기관에서 장기차입금을 빌린 이력은 없다.

사내위상

SK매직 이사회는 사내이사 2인, 기타비상무이사 1인 총 3인으로 구성돼 있다. 윤 대표와 함께 이 본부장은 사내이사로 선임돼 있다. 이 본부장은 SK네트웍스 CFO 임기를 시작하기 직전인 2019년 12월 30일에 SK매직 비상근 감사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감사 임기는 2022년 12월까지였으나 이를 채우기 전에 SK매직 경영전략본부장으로 발탁됐다. 2023년 기준 감사 업무는 SK네트웍스의 이요섭 재무팀장이 책임지고 있다.

특이사항

데이터가 없습니다.

관련기사

CFO’s Track Record

투자자 소통

[ CFO 취임 이후 IR 개최 횟수: 총 0회 ]

데이터가 없습니다.

부임 이후 회사 재무 변화

  • 차입금평균이자율=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총차입금+기말 총차입금)/2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타인자본 조달 실적

채권
발행일 채권명 발행액(원화) 만기일 신용등급 C.R
전체 595,000
현직자 2022-03-03 SK매직 6 150,000 2025-03-04 A+ 3.164%
2023-03-03 SK매직 11-2 45,000 2025-03-04 A+ 4.656%
2023-11-03 SK매직 12 100,000 2025-11-03 A+ 5.416%
2024-03-04 SK매직 13-1 200,000 2026-03-04 A+ 4.246%
2024-03-04 SK매직 13-2 100,000 2027-03-04 A+ 4.214%
메자닌
※발행이력이 없습니다.

자기자본 조달 실적

유상증자
※발행이력이 없습니다.

재무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