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주성균

  • 작성 : 2022년 06월 29일
  • 업데이트 : 2023년 07월 24일
  • 출생
    • 1962년 09월
  • 학력
    연세대 경영학
  • 약력
    2006년 02월  한진 구조조정실 기획팀 팀장
    2011년 01월  한진 경영지원실 기획재무담당
    2015년 02월  대한항공 인천화물운송지점 부지점장(상무)
    2016년 01월  한진 총무지원실 실장(상무)
    2016년 07월  한진 재무관리실 실장(상무)
    2019년 12월  한진 경영기획실 실장(전무)
    [현]2022년 04월  한진 재무투자 총괄(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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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주성균 전무는 1962년 9월생으로 올해(2022년) 60세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진그룹과 대한항공, ㈜한진을 두루 돌며 기획과 재무 관련 이력을 쌓은 인물이다. 한진그룹에 첫 발을 들인 건 2006년 2월이다. 이때부터 2010년 12월까지 5년 간 한진그룹 구조조정실에서 기획팀장을 지냈다. 이듬해 경영지원실 기획재무담당으로 이동해 4년 가량 재직했다. 주요 계열사인 대한항공으로 발령이 난 건 2015년 2월이다. 인천화물운송지점에서 부지점장으로 근무를 했다. 당시 직급은 상무였다. 1년 만에 물류 계열사 ㈜한진으로 다시 자리를 옮겼다. 총무지원실장 겸 렌터카 총괄을 6개월 가량 맡다가 2016년 7월부터 재무관리실장으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재무와 자금, 회계 등을 총괄하는 역할이다. 2019년 말 전무로 승진하며 경영기획실장 겸 자금담당을 맡았다. 약 2년 반동안 업무를 수행하다 올 4월 재무 및 투자 총괄 자리에 앉았다.

인맥

주 전무는 한진그룹과 대한항공, ㈜한진에 두루 몸담았지만 오너일가와 직접적인 접점이 있진 않다. 대한항공에선 인천화물운송지점에서 근무를 했고 이후 오너일가와 무관하던 ㈜한진으로 이동했다. 특히 그는 2013년 한진칼 출범 첫해 사내이사로 활동했는데 당시는 오너일가가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았던 '유일한' 시기다. 다만 조원태 회장이 2019년 11월 뉴욕 특파원 간담회에서 이익률이 가장 높은 계열사로 ㈜한진을 꼽으며 주목 받았다. 당시 주 전무가 CFO로서 재무 전반을 책임질 때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진은 2019년 영업이익률 4.39%를 기록하며 대한항공(2.06%)과 진에어(-5.36%), 한진칼(-0.32%) 등 주요 계열사들을 앞질렀다. 잠시 경영에서 손을 뗐던 조현민 사장이 2019년 한진칼로 복귀하고 이듬해 ㈜한진으로 이동하며 두 사람이 인연을 맺게 됐다. 현재(2022년 7월) 조 사장은 ㈜한진에서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로 근무 중이다. 두 사람은 2022년 6월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구축한 가상의 물류공간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 오픈을 기념해 열린 기자간담회에도 함께 참여했다. 다만 조 사장은 등기임원이 아니고 소속 부서가 달라 가까운 인맥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해석도 있다.

파이낸셜 스토리

㈜한진은 2019년 2월 중장기 비전과 경영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택배와 물류, 글로벌 사업에 집중해 2023년까지 매출 3조원, 영업이익 1200억원, 영업이익률 4%를 올리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렌터카 같은 비주력자산을 매각하고 택배터미널 생산능력(Capa) 확충에 나서는 등 상당한 변화를 꾀했다. 당시 주 전무도 경영기획실 실장 겸 자금담당 전무로서 이 작업에 참여했다. 주 전무는 물류 터미널 확장과 자동화설비 확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리파이낸싱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에 나섰다. 2021년 5월 KDB산업은행 외 3개 금융기관이 보유한 차입금 1200억원이 대상이었다. 이자율을 기존 5.1%에서 3.8%로 1.3%포인트(p) 낮춰 이자비용을 60억원 이상이 줄였다. ㈜한진의 2020년 이자비용은 460억원으로 적잖은 부담이었다. 같은해 영업이익(1059억원)의 절반에 육박했다. 2022년 4월 경영기획실장에서 재무 및 투자 총괄로 자리를 옮긴 뒤로는 아직 구체적인 파이낸셜스토리가 없다. 다만 6월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25년까지 1조1000억원을 투자해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달'이 주 전무의 주요 업무가 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에 1500억원, 플랫폼과 IT, 자동화에 1500억원, 풀필먼트 및 인프라 구축에 8000억원을 투자한다. 회사 측은 "범일동 특별 부지를 약 3000억원에 매각한 것처럼 추가 유휴 부지 매각으로 2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며며 "향후 회사채도 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달

㈜한진은 외부 자금 조달에 적극적인 편이다. 필요에 따라 부채자본시장(DCM)과 주식자본시장(ECM)을 번갈아 가며 찾았다. 2020년 7월엔 2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했고 그로부터 4개월 여 뒤엔 주주배정 유상증자(1084억원)를 실시했다. 당시 조달한 자금은 택배 케파 확충과 설비 자동화를 위한 대전 메가허브 구축에 썼다. 2020년 7월부터 2022년 1월까지 회사채를 아홉 차례 찍었다. 모두 2906억원 규모로 7건이 공모, 2건이 사모였다. ㈜한진의 신용등급은 BBB+다. 조달한 자금은 차환과 시설투자, 회사 운영 등에 활용했다. 주 전무는 2022년 6월 ㈜한진 재무 및 투자 총괄로 88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구체적으로 2년물 480억원과 3년물 400억원이다. 이자율은 2년물 4.608%, 3년물 5.432%로 정해졌다. 이 중 655억원은 지난 2019년 7월 발행한 공모 회사채 상환에, 나머지 225억원은 택배 물류기기 관련 시설 투자에 사용한다. [2023.07.24] 한진은 2022년부터 사모채와 공모채를 한 차례씩 번갈아 발행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2022년 9월에는 사모로 100억원을, 10월에는 공모로 300억원을 조달했고 다시 2023년 3월에 사모로 100억원, 수일 뒤 공모로 600억원을 조달하는가하면 7월에도 각각 사모와 공모 회사채 200억원, 400억원을 발행했다. 한편 전환사채 발행 규모를 확대하며 조달방식의 다각화를 꾀했다. 2023년 7월 24일 한진은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두 번째 전환사채 발행으로 2020년 발행한 첫 사모 전환사채(200억원)와 회사채(300억원)등 총 500억원을 갚는 데 쓰인다. 부족분은 보유 자체 자금으로 메운다. 한진은 이번 전화사채 차환을 통해 1%였던 표면금리를 0%로 낮췄다. 차환하는 300억원 규모의 회사채 금리가 4.052%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이자비용 절감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내위상

주 전무는 2020년 3월 ㈜한진 사내이사에 선임돼 3년째 이사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획, 재무전문가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당시 대표이사였던 서용원 사장이 용퇴하며 생긴 빈 자리를 주 전무가 채웠다. ㈜한진 이사회는 주 전무에 대해 "한진 및 물류산업과 기업경영 전반에 높은 이해도를 보유한 기획·재무 부문 전문가"라며 "풍부한 실무지식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다만 경영기획실장 겸 자금담당(전무)로서 합류한 것이지 CFO로서는 아니었다. 통상 ㈜한진에서는 재무관리실장을 CFO로 지칭해왔다. 주 전무는 상무 시절이던 2016년 7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재무관리실장을 맡았지만 이후 경영기획실로 자리를 옮겼다. 다시 CFO가 된 건 2022년 4월 재무 및 투자 총괄이 되면서다. ㈜한진에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감사위원회, ESG위원회, 보상위원회가 설치돼 있지만 주 전무는 어느곳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다. 현재(2022년 7월) 부산글로벌물류센터 감사를 겸직하고 있다. 2021년 연봉은 5억원 미만으로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개되지 않았다. [2023.03.23] 주 전무는 2023년 3월 임기만료로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다. 2023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에밀리리(조현민) 사장이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특이사항

주 전무는 한진 보통주 510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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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O’s Track Record

투자자 소통

[ CFO 취임 이후 IR 개최 횟수: 총 0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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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이후 회사 재무 변화

  • 차입금평균이자율=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총차입금+기말 총차입금)/2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타인자본 조달 실적

채권
발행일 채권명 발행액(원화) 만기일 신용등급 C.R
전체 386,000
전임자 2022-01-21 한진 96-2 56,000 2025-01-21 BBB+ 4.097%
현직자 2022-06-09 한진 99-2 40,000 2025-06-09 BBB+ 5.432%
2023-03-07 한진 104-2 30,000 2025-03-07 BBB+ 5.779%
2023-07-10 한진 107-2 25,000 2025-07-10 BBB+ 5.534%
2024-04-25 한진 115-1 27,000 2025-10-24 BBB+ 3.420%
2024-04-25 한진 115-2 40,000 2026-04-24 BBB+ 4.064%
2024-07-22 한진 117-1 37,000 2026-01-22 BBB+ 4.072%
2024-07-22 한진 117-2 70,000 2026-07-22 BBB+ 4.281%
2024-10-25 한진 120-1 11,000 2026-04-24 BBB+ 3.741%
2024-10-25 한진 120-2 23,000 2026-10-23 BBB+ 4.007%
2024-10-25 한진 120-3 27,000 2027-10-25 BBB+ 4.265%
메자닌
발행일 분류 시장 발행금액(백만) 만기일 행사가 권리행사개시일 권리행사종료일 대표주관사 인수BP 진행상황
2023.07.24 CB 코스피 30,000 2028.07.24 19,170 2024.07.24 2028.06.24 0 완료

자기자본 조달 실적

유상증자
※발행이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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