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김종성

  • 작성 : 2022년 05월 16일
  • 업데이트 : 2023년 10월 19일
  • 출생
    • 1964년 04월 (서울특별시)
  • 학력
    서울대 경영학
    우신고(서울)
  • 약력
    2008년  삼성전자 LCD기흥지원팀 팀장(상무보)
    2012년  삼성디스플레이 지원팀 (전무)
    2017년  삼성디스플레이 경영지원실 (전무)
    [현]2021년  삼성SDI CFO(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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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1964년생인 김종성 부사장은 우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20년 이상 삼성전자에 몸담으며 다양한 업무를 맡았다. 2008년 삼성전자 LCD 기흥지원팀장(상무보)이 됐다. 이후 삼성전자 모바일 LCD 지원팀장,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지원팀장 상무를 거쳤다. 삼성디스플레이로 옮기기 전에는 그룹 '컨트롤 타워' 조직인 미래전략실(미전실)에서 담당부장과 담당임원을 지냈다. 그만큼 일찌감치 그룹을 이끌 인물 중 한 사람으로 낙점됐었다는 방증이다. 2012년 삼성디스플레이 전무 직급을 달았다. 이듬해 삼성디스플레이 지원팀장 전무, 2017년 삼성디스플레이 경영지원실 지원팀장 부사장,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지원팀장 부사장 등 지원팀 수장 역할을 하다가 올해 초부터 삼성SDI CFO로 활동하고 있다.

인맥

김종성 부사장 이력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삼성전자 미전실 경력이다. 삼성전자 미전실은 임직원들을 각 계열사 요직으로 보내기 전 거치는 곳으로 유명하다. 김 부사장은 미전실에서 삼성전자 핵심 인력들과 친분을 쌓았던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인물은 권오현 삼성전자 고문이다. 2016년 4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권 고문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직을 맡을 당시 약 1년 6개월간 함께 했다. 현재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는 삼성 미래전략실 초기 멤버로 활동하며 친분을 쌓았다. 최윤호 사장은 2010년부터 이건희 회장 와병 직전인 2014년까지 미래전략실 전략 1팀 담당 임원이었다. 삼성SDI의 장수 CEO였던 전영현 부회장과도 인연이 깊다. 전영현 부회장이 사장 시절에 김 부사장이 경영지원실장으로 합류했던 만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오고 있다. 전영현 부회장 역시 김 부사장처럼 삼성전자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0년 삼성전자에 합류해 메모리사업부장(사장)까지 지낸 엔지니어 출신 전문경영인이다. 2017년부터 대표이사 사장과 이사회 의장을 겸임해올 정도로 삼성SDI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이기도 하다. 부회장 승진 과정에서 이사회 의장직도 맡았다. 장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사내 이사진에서 빠졌지만 김 부사장은 사내 이사진에 유임시키는 데 영향력을 끼쳤다.

파이낸셜 스토리

삼성SDI는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나 SK이노베이션과 달리 보수적인 투자기조를 고수해왔다. 경쟁사 대비 생산능력을 키우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기보다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흑자를 내는 데 집중했다. 하지만 김종성 부사장 취임 이후 공격적으로 바뀌었다. 2021년 2월 100% 자회사인 헝가리 법인(Samsung SDI Hungary Zrt.)을 대상으로 403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5384억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한 바 있다. 약 1조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투자를 연초부터 결정했다. 그간의 재무기조를 감안하면 2022년 들어 다소 공격적인 모드로 변화된 모습이다.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CAPA)이 삼성SDI를 추격하자 이를 따돌리겠다는 생각의 투자 결정이다. 미국 배터리 셀(Cell) 공장 설립 계획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 역시 조 단위 규모다. 헝가리에 이어 미국, 유럽과 북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가 잇달아 전개되는 추세다.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며 실적도 좋아지고 있다. 2021년 매출 11조5817억원, 영업이익 58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54% 증가했다. 이에 EBITDA 규모도 같은 기간 7144억원에서 1조902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EBITDA 규모가 커지면서 재무안전성도 확보했다. 삼성SDI의 주요 등급 트리거 정량지표는 ‘순차입금/EBITDA'다. 3.5배를 초과하면 등급 하향을 우려해야 한다. 삼성SDI는 2016년 3.6배를 기록하며 고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1배 수준을 기록 중이었다. 김 부사장 취임 후 2021년말 기준으로 0.3배까지 낮췄다. EBITDA마진 역시 9.4%로 2018년 10.5%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조달

현재 유효한 회사채 신용등급과 아웃룩은 'AA0, 안정적'이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삼성그룹의 우수한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자체 신용도 대비 1노치(notch) 상향 조정했다. 주력 사업인 소형전지 및 전자재료 부문에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 매출 기반을 확보해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 소형전지의 경우, 삼성전자를 포함하여 세계 상위권 스마트폰 제조기업들을 주요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으며 출하량 기준 시장점유율 1위(약 20% 수준)를 유지하고 있다. 우수한 신용도를 보유한 만큼 회사채 발행 때 마다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가장 최근 회사채 발행은 2018년 9월이다. 당시 4000억원 모집에 나선 삼성SDI는 수요예측에서 총 1조2500억원의 주문을 받으면서 5900억원(3년물 3700억원, 5년물 22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2019년까지 1조원 내외의 영업현금흐름을 유지하다 2021년 2조1760억원을 기록했다. 현금흐름이 우수한 만큼 김종성 부사장 취임 이후 삼성SDI는 유상증자나 회사채 등 시장성 조달을 진행한 적이 없다. 다만 2019년까지만 해도 1조원대였던 단기차입금이 2021년말 기준 2조2348억원으로 증가하면서 50%대였던 부채비율이 70%까지 뛰어올랐다. 자본시장보다는 주로 은행 차입에 의존하면서 차입금이 크게 늘었다. 2021년말 별도기준 총차입금은 1조6265억원으로 2018년(1조7572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중 단기차입금 규모만 1조3991억원에 이른다. 전년(8663억원) 대비 5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외화단기차입금 규모가 단기 차입금 중 가장 크다. 스미모토미쓰이은행으로부터 리보금리 3개월물 대비 80bp를 가산한 금리로 169억원을 차입했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으로부터는 리보금리 3개월물 대비 83bp를 가산해 592억원을, 우리은행으로부터는 리보금리 3개월물 대비 65bp를 가산한 1340억원을 차입했다. 이외에 씨티은행, BNP 파리바, HSBC, 중국교통은행, 미즈호 등으로부터 차입을 일으켰다. 2021년말 기준 외화단기차입금은 8357억원이다.

사내위상

김종성 CFO는 사내이사로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SDI는 이사회 산하에 총 5개(경영위원회, 감사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보상위원회)를 설치하고 있다. 경영위원회는 총 3인(전영현, 장혁, 김종성)으로 이뤄져 있으며 3인의 감사위원은 모두 사내이사다.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전영현 사장이다. 감사위원회는 권오경, 김덕현, 박태주, 최원욱으로 이뤄져 있다. 위원장은 최원욱 사외이사다. 내부거래위원회는 권오경, 김덕현, 박태주, 최원욱이다. 위원장은 권오경 사외이사다. 박태주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보상위원회는 사내이사 1명(김종성)과 사외이사 2명(권오경, 박태주)으로 구성돼 있다. 김종성 CFO의 2021년 연봉은 총 13억900만원이다. 급여로 6억4300만원을 받았다. 임원처우규정(이사회 결의)에 따라 직무(경영총괄), 직위(부사장)를 고려하여 매달 600만원을 지급받는다. 이외에 위임업무의 성격, 위임업무 수행결과, 리더십,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천 8백만원도 매달 지급받는다. 상여금은 5억6000만원이다. 설,추석 상여와 1회성 특별 상여 등을 받았다. 이외에 복리후생 등 기타 근로소득으로 1억600만원을 받았다.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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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소통

[ CFO 취임 이후 IR 개최 횟수: 총 15 펼쳐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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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이후 회사 재무 변화

  • 차입금평균이자율=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총차입금+기말 총차입금)/2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타인자본 조달 실적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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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자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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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 조달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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