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신민철

  • 작성 : 2022년 05월 16일
  • 업데이트 : 2024년 01월 02일
  • 출생
    • 1971년 08월 (서울특별시)
  • 학력
    서울시립대 세무학
  • 약력
    언스트앤영 한영 회계사 
    영화회계법인 회계사 
    나이키코리아 재무팀 
    2017년 01월  셀트리온 재무관리본부 (상무)
    2020년 01월  셀트리온 재무관리부문 부문장(전무)
    2022년 04월  셀트리온 재무관리부문 부문장(부사장)
    [현]2024년 01월  셀트리온 관리부문 부문장(사장)
  • 수상
    2018년 12월 (사)한국납세자연합회 등 납세대상(納稅大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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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신민철 사장은 셀트리온의 최고재무책임자(CFO)다. 1971년생으로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를 졸업했고 공인회계사다. 2002년 셀트리온에 공채로 입사했다. 셀트리온에선 줄곧 재무팀에서만 근무했다. 셀트리온에 입사하기 전 한영회계법인 등에서 근무했다. 회계·금융·세무·경영진단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다. 셀트리온 설립과 함께 공채 입사한 데 따라 승진을 거듭하며 탄탄대로를 다졌다. 2014년 초 재무담당 이사로 첫 임원배지를 달고 CFO가 됐다. 2017년 재무관리본부 상무로 승진했고 2018년에는 단순 재무본부만이 아닌 관리본부와 IR 등을 아우르는 관리부문장이 됐다. 2022년엔 부사장으로 직급이 한단계 더 뛰었다. [2024.01.02] 통합 셀트리온의 첫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인맥

셀트리온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CFO를 맡았던 인물은 김형기 현 통합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기획조정실장이라는 직함으로 재무를 총괄하던 때다. 당시 신민철 사장은 재무회계의 실무를 담당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김형기 부회장이 셀트리온 대표이사로 오르면서 신민철 사장도 임원으로 첫 배지를 달았다. 김형기 부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셈이다. 셀트리온 창업 초기 신민철 사장과 마찬가지로 공채입사한 인물이 이혁재 경영지원부문장 수석 부사장이다. 물론 1년 터울이 있기는 하지만 같은 공채 입사로 비슷한 시기에 임원으로 승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셀트리온그룹의 전문경영인 투톱인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과 김형기 현 셀트리온헬스케어 부회장의 사례를 들어 비교하기도 한다. 두 인물이 셀트리온의 공동대표 체제를 맡을 당시 기우성 부회장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상업화 등 개발 파트를, 김형기 부회장이 재무 홍보 등 관리 파트를 총괄했다. 이혁재 부사장과 신민철 사장이 각각 기우성-김형기의 바통을 이어받아 투톱을 이룰 것이란 관측이다.

파이낸셜 스토리

2014년 CFO였던 김형기 현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이 셀트리온의 대표이사로 추대되면서 빈 자리를 메운 인물이 신민철 사장이다. 신민철 사장은 이사로 승진하며 첫 임원배치를 달고 재무부문을 총괄하게 됐다. 다만 김형기 대표가 대표이사로서 경영을 총괄하게 된 데 따라 사실상 그의 지휘 하에 있었을 뿐 독립성은 부족했다. 2017년 김형기 대표가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비로소 독립성이 확보됐다. 이 시기 신민철 사장이 상무로 진급하기도 했다. 신민철 사장이 CFO가 되고 독립성을 확보하게 된 기간 셀트리온은 4000억원대 매출이 두배인 8000억원대로 확대됐다. 2016년 유럽에 이어 미국 FDA로부터 램시마의 판매 허가를 획득하며 고속성장 궤도에 올랐다.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회사로 발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도 이 시기다. 이의 일환으로 코스피 이전 상장이 추진됐다. 매출요건을 충분히 충족한 데 따라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이전이 추진됐다. 신민철 사장이 CFO가 되기 직전에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던 때로 상당한 투자가 추진되던 상황이었다. 2013년 5월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허가를 받으면서다. 글로벌 시장에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공장을 신설하고 대량 생산 역량을 갖췄다. 이 때문에 차입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부담을 떠안았다. 단기차입 중심의 구조도 부담이 됐다. 2014년 총차입금은 7300억원으로 이 가운데 단기차입금이 2300억원에 달했다. 차입을 관리하는 건 신민철 사장의 주요 과제였다. 그가 CFO를 맡고부터 7000억원을 넘어서던 차입이 매년 줄어 2019년 3000억원대가 됐다. 2020년 다케다제약 일부 사업부문 인수 등 M&A에 나선 데 따라 다시 차입이 5000억원대로 늘어나긴 했지만 CFO 부임 이전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또 호실적에 따라 현금성자산으로 5000억을 비축해 놓고 있어 차입을 감당하는 체력도 탄탄한 상황이다. 다만 2021년까지 순현금 기조였던 것과 달리 2022년 6월 말 기준으로는 차입이 현금보다 더 많은 순차입으로 전환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1조원에 달하던 현금을 6개월만에 절반가량 썼다. 한편 차입구조는 여전히 단기차입 중심이고 시장성 조달은 없다. 2021년 말 기준 신한·우리·산업·수출입·농협은행 등을 통해 일부 자산을 담보로 자금을 차입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020년부터 성장동력을 위한 M&A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일본 다케다의 아태지역 18개 제품군을 약 3324억원에 인수했다. 지난해엔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사인 익수다 테라퓨틱스를 인수했다.

조달

셀트리온이 국내에서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 적이 없다. 신민철 사장이 CFO가 되기 전인 2013년 JP모간을 주관사로 운영자금 용도로 해외 무보증 전환사채(CB) 3264억원을 발행한 게 전부다. 셀트리온의 주요 조달 전략은 은행 차입이다. 특히 산업은행을 제외하고는 시중은행 가운데선 신한은행이 주요 차입처다. 신한은행으로부터 받은 차입금은 2021년 기준 1495억원으로 전체의 27%에 달한다. 차입금 만기는 주로 단기에 집중 돼 있다. 2021년 말 기준 만기가 6개월 미만인 차입금은 1821억원, 6개월 초과~1년 미만은 2305억원이다. 총 4126억원으로 전제의 75%비중이다.

사내위상

신민철 사장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장남 서진석 의장, 기우성 대표이사 부회장, 이혁재 경영지원부문장과 함께 사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셀트리온 이사회는 사외이사 6인, 사내이사 4인 등 10인 체제다. 신민철 사장은 2019년 사내이사 2인 체제에서 4인 체제로 바뀔 때 이사회에 입성했다. 당시 그와 함께 공채출신인 이혁재 부문장이 함께 이사회에 입성하며 차기 리더로 주목 받았다. 다만 2022년 승진인사에서 이혁재 당시 전무는 승진하지 못한 반면 신민철 사장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한 단계 더 승진했다. 이혁재 경영지원부문장은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민철 사장은 입사 20년동안 줄곧 재무부문 및 관리부문에서만 근무한 인물로 그룹 곳간지기 역할을 하고 있다. 입사 12년만에CFO 자리를 거머쥔 인물로 CFO 뿐 아니라 차기 CEO 물망에 오르고 있다. 신민철 사장의 연간 보수총액은 6억6300만원이다. [2023.03.28] 2023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서정진 회장이 이사회에 복귀했고 신민철 사장은 임기 만료로 퇴임했다.

특이사항

셀트리온은 2018년부터 금융감독원으로 분식회계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매출 및 재고 부풀리기를 통해 실적 및 자산을 과대계상했다는 혐의였다. 이 때문에 상장폐지 가능성 등이 거론됐다. 이에 대한 조사는 2022년 3월 마무리 됐다. 금융당국은 셀트리온을 비롯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을 고의가 없는 과실로 판단했다. 셀트리온이 위반한 회계기준은 개발비 과대계상, 특수관계자 주석 미지개, 종속기업 재고자산평가손실 미계상 등이다. 이 일로 대표이사 등 2명과 한영회계법인이 각각 4억1500만원과 4억9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신민철 사장에게 주어진 현안 가운데 가장 중요한 건 셀트리온 계열사 합병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를 합병하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2021년 밝히면서 최대 화두가 됐다. 1차적으로 복수지주사 체제를 단일 지주사로 만드는 작업을 2021년 말 마무리 지었다. 2022년이나 2023년께 3사 합병안이 구체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민철 사장의 리더십 및 역량이 최대치로 발휘될 수 있는 이슈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2023.08.17] 셀트리온그룹은 투자자, 애널리스트 및 언론 대상 긴급 간담회를 열고 3사 합병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 합병하고 이 후 통합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이 합병하는 단계적 합병 방안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합병 승인에 관한 이사회 결의를 거쳐 본격적인 합병 절차에 돌입했다. 두 회사의 합병기일은 2023년 12월 28일이다. 이 후 6개월 내 셀트리온제약과 합병이 추진된다. 3사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바탕으로 셀트리온그룹은 2023년 연 매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23.12.28]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을 마무리짓고 '통합 셀트리온' 초대 대표이사에 기우성 부회장과 김형기 부회장, 오너 2세인 서진석 이사회 의장 등 3인을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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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입금평균이자율=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총차입금+기말 총차입금)/2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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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자닌
발행일 분류 시장 발행금액(백만) 만기일 행사가 권리행사개시일 권리행사종료일 대표주관사 인수BP 진행상황
2018.03.13 CB - 94,000 2023.03.12 22,750,569 2018.06.13 2023.02.11 0 완료
2018.03.13 CB - 106,000 2023.03.12 22,750,569 2018.03.14 2023.02.11 0 완료
2016.09.30 CB - 40,000 2021.09.29 283,172 2018.10.01 2021.09.28 0 완료
2016.09.30 CB - 40,000 2021.09.29 283,172 2018.05.01 2021.09.28 0 완료
2016.09.30 CB - 20,000 2021.09.29 283,172 2018.05.01 2021.09.28 0 완료
2015.06.19 EB 코스닥 112,000 2018.06.19 82,540 2015.12.19 2018.05.19 0 완료
2015.02.27 CB 코스닥 30,000 2019.02.26 13,270 2016.02.26 2019.02.25 0 완료
2015.01.20 BW 코스닥 50,000 2020.01.19 10,330 2016.01.20 2020.01.18 0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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