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설성엽

  •  
  • 작성 : 2024년 09월 19일
  • 출생
    • 1968년 02월 (서울특별시)
  • 학력
    1987년  고려대 경제학과
  • 약력
    1993년  삼성생명 지역단 담당(사원)
    1995년 01월  삼성생명 상품개발팀 과장(과장)
    2004년 07월  삼성생명 영업기획팀 과장(과장)
    2005년 11월  삼성생명 부평지역단 지점장
    2007년 02월  삼성생명 마케팅실 실장(Whosaler)
    2008년 04월  삼성생명 미국 뉴욕주재사무소 주재원
    2011년 02월  삼성생명 IR팀 팀장(차장)
    2013년 06월  삼성생명 금융상품개발 파트장(부장)
    2014년 05월  라이나생명보험 상품기획및운영부 이사(이사)
    2015년 08월  SIG파트너스 파트너(상무)
    [현]2024년 07월  흥국화재해상보험 경영기획실 경영기획실장(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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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설성엽 상무는 1968년 2월생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인창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고려대학교에 입학해 경제학을 전공했다. 고려대학교 87학번으로 1994년 졸업했다. 졸업을 앞두고 삼성생명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삼성생명에선 각 지역단에서 마케팅 담당하는 업무를 맡았다. 1995년 삼성생명 상품개발팀 과장으로 보임했다. 삼성생명에서 약 10년간 상품개발을 담당하면서 2001년 당시 삼성생명에서 처음 변액종신보험을 내놓는 데 기여하고 이후 시장 안착까지 경험했다. 2004년엔 삼성생명 영업기획팀 과장, 2005년 11월엔 삼성생명 부평지역단 지점장을 역임했다. 현업에 있는 직원들도 영업 현장을 경험하게 하는 삼성생명의 인사 코스를 따라 올라왔다. 2007년 삼성생명 마케팅실 실장을 지낸 이후 2008년엔 3년 간 삼성생명 미국 뉴욕주재사무소로 파견을 다녀왔다. 2011년 삼성생명 IR팀 팀장(차장)으로 승진했다. 2013년엔 주특기인 삼성생명 금융상품개발 파트장으로 보임하며 한 번 더 승진 코스를 밟았다. 2014년 삼성생명에서 약 20년 커리어를 마치고 라이나생명보험으로 이직했다. 라이나생명보험에선 상품기획및운영부 이사로 1년 간 재직했다. 2015년엔 SIG파트너스 파트너(상무)로 다시 자리를 옮겼다. 2015년은 보험업계에 적용을 앞뒀던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관련해 곳곳에서 상품개발에 대한 컨설팅 니즈가 치솟던 시기다. SIG파트너스는 AT커니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독립경영컨설팅 회사다. 설 상무는 약 10년 간 SIG파트너스에서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들의 IFRS17 대응을 위한 컨설팅 업무를 수행했다. IFRS17이 연착륙한 2024년 7월 흥국화재 CFO로 새로이 보임했다.

인맥

설 상무는 회사 안에 특기할 만한 인맥이나 친분은 없다. 고려대학교 경제학을 전공했는데 동문은 각각 미등기임원 가운데 진기천 흥국화재 자산운용본부장과 이건 사외이사인 이건 국립창원대 회계학과 부교수가 있다. 진 상무는 설 상무의 고려대학교 3년 선배다. 이 사외이사는 198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석·박사를 거쳤다. 흥국화재의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진은 모두 2024년 주주총회를 통해 일괄적으로 새 인물로 교체됐다. 이 과정에서 역시 새로운 인물에 대한 안팎의 소구가 있었고 이에 따라 설 상무를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설 상무는 2024년 7월 흥국화재에 입사했다. 설 상무가 흥국화재에 입사한 배경으론 오랜 기간 보험 컨설팅에서 역량을 쌓아 왔다는 걸 인정받은 점이 꼽힌다. 설 상무는 생명보험사 출신이지만 SIG파트너스를 거치며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상품개발과 계리 등 보험회계를 두루 경험했다. 국내 1위 생명보험사와 외국계 생명보험사 그리고 10년 간 보험컨설팅을 경험했다. 국내 금융업계는 은행권 중심으로 움직인다. 이렇다 보니 보험업계 안에서도 설 상무과 같이 상품개발과 계리 그리고 IFRS17 대응과 관련해 꾸준하게 커리어를 쌓아올린 사례 자체가 드물다.

파이낸셜 스토리

설 상무를 포함해 국내 장수 생명·손해보험사 CFO들을 공통적으로 꿰는 핵심 주제는 과거에 팔린 상품이 오히려 손해로 돌아오는 '역마진 리스크'다. 통상 신상품을 개발해서 판매가 잘 되면 지금의 임직원들은 평가도 잘 받고 그에 상응하는 상여를 받게 된다. 그러나 해당 상품의 계약기간이 지날수록 보험사에게 손해로 다가올 경우 미래이익을 훼손하게 된다. 특히 미래의 보험사 경영진이나 상품개발 책임자들은 앞서 판매된 역마진 보유계약에 영향을 받아 양질의 신계약을 아무리 많이 판매해도 이익이 개선되기 힘든 구조가 만들어진다. 흥국화재의 잦은 M&A 역시 과거 판매한 상품의 역마진 이슈로 촉발됐다. 흥국화재는 1948년 출범한 고려화재를 전신으로 한다. 설립 역사가 90년에 달한다. 흥국화재는 1959년 쌍용그룹 계열사로 편입됐고 1994년 쌍용화재로 사명을 변경했다. 그러나 2000년대 경영 악화로 수 차례의 손바뀜을 경험한 후 2006년 지금의 태광그룹에 인수됐다. 태광그룹이 인수한 지 20년 가까이 됐지만 여전히 흥국화재의 당면 과제는 역마진 해소로 꼽힌다. 통상 손해보험사에 역마진을 불러일으키는 장기계약 구조가 20년 납입 80세 만기로 구성되는 점, 해당 상품이 1990년대 이후 집중적으로 판매된 걸 고려하면 여전히 흥국화재는 역마진 리스크 위에 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설 상무의 CFO로서의 책무도 이 역마진 구조를 개선하는 것으로 보인다. 설 상무는 흥국화재 합류 전부터 현재의 이익이 아니라 미래가치 즉 미래손익을 고려한 손익분석 기법 즉 내재가치(Embedded Value, EV)를 적용할 것을 주장해 왔다. EV를 통해 개발중이거나 개발을 마친 보험상품이 수익성 가이드라인에 충족하는 지를 파악해 신상품 출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앞서 당장의 손익애 매몰돼 놓쳤던 미래손익을 확인할 수 있고 보험사의 전체의 가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매년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경영관리로 이어진다. 이것이 최근 보험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가치경영’의 시작이다.

조달

설 상무는 2024년 7월 흥국화재에 입사했다. CFO로 보임한 지 오래지 않아 곧바로 후순위채 조달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다. 흥국화재의 자본성증권 발행시장 복귀는 약 2년 만이다. 이는 흥국화재가 보험사로 타인자본, 즉 채권을 통한 조달이 필수적인 것과 관련이 있다. 보험사들은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상당한 규모의 자본을 쌓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보험업법 감독규정에 의해 자본성을 인정받는 신종자본증권이나 후순위채를 발행하는 일이 많다. 설 상무 부임 후 첫 번째 조달 역시 자본성증권 즉 약 2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이었다. 흥국화재는 그간 유동성 확보와 재무건전성 확충을 목적으로 다양한 경로로 차입을 해 왔다. 설 상무 체제에서도 이 기조는 꾸준히 이어갈 전망이다. 설 상무가 부임 후 두 달만에 조달에 나선 것은 흥국화재의 재무 및 건전성 관리도 설 상무에게 부여된 주요 과업이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흥국화재의 2024년 1분기 K-ICS 비율은 158%다. 설 상무는 2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이를 통해 흥국화재의 K-ICS비율을 기존 대비 약 14%포인트 끌어올릴 예정이다. 보험업계에 요구하는 감독당국의 K-ICS 권고수준은 150% 이상이다. 앞서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감독당국 권고기준을 약 20%가량 상회하는 수치를 나타낼 전망이다.

사내위상

설 상무는 현재 흥국화재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미등기임원인만큼 별도 위원회에도 소속되지 않았다. 흥국화재를 포함한 태광그룹은 국내·외에 총 24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태광산업 대한화섬, 그리고 흥국화재만이 상장사다. 설 상무는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중 유일한 상장사 CFO이나 이에 큰 의미를 두긴 어렵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지배력 자체는 흥국화재에서 흥국화재의 최대주주인 흥국생명 그리고 흥국생명의 지분 56.30%를 소유 중인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통해 이어진다. 세부적으로 흥국생명은 2024년 상반기 말 기준 흥국화재 지분 40.06%를 소유하고 있다. 설 상무는 대신 태광그룹이 각사 CFO에 맡기는 업무인 기획관리 및 회계 업무 외 홍보 및 IR 업무를 겸하고 있다. 이는 설 상무가 삼성생명에서 IR과 홍보를 경험한 적이 있었던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특이사항

설 상무는 통상 보수적이고 언론을 기피하는 보험사 CFO와 달리 비교적 언론과 친화적인 성향을 보인다. 설 상무는 삼성생명과 라이나생명 그리고 SIG파트너스 시절 언론을 통해 틈틈이 보험업계에 대한 소신을 담은 기고를 진행해 왔다. 2001년 7월 9일 삼성생명에서 처음 출시한 변액보험을 가장 먼저 가입하면서, '대한민국 1호 변액보험 가입자'라는 특이한 이력이 있다. 정액제인 종신보험이 대세였던 2000년대 당시 보험시장에서 받는 보험금이 늘거나 줄어드는 변액보험은 무척 생소했다. 당시 삼성생명의 보험상품개발자로서 해외에선 대세로 자리잡은 변액보험의 중요성과 효용을 알리고 국내 안착을 돕기 위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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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소통

[ CFO 취임 이후 IR 개최 횟수: 총 0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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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이후 회사 재무 변화

  • 차입금평균이자율=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총차입금+기말 총차입금)/2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타인자본 조달 실적

채권
발행일 채권명 발행액(원화) 만기일 신용등급 C.R
전체 370,000
전임자 2019-03-13 흥국화재해상보험 18 100,000 2029-03-13 A 5.37%
2020-07-30 흥국화재해상보험 19 40,000 2030-07-30 A 4.80%
2022-05-31 흥국화재해상보험 3 30,000 2052-05-31 A- 6.50%
현직자 2024-09-26 흥국화재해상보험 22 200,000 2034-09-26 A 6.30%
메자닌
※발행이력이 없습니다.

자기자본 조달 실적

유상증자
※발행이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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