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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헌

  • 작성 : 2024년 01월 17일
  • 업데이트 : 2024년 02월 08일
  • 출생
    • 1965년 01월 (서울특별시)
  • 학력
    경문고
    한국외대 영어학
    조지워싱턴대 경영학 석사
  • 약력
    1989년  신한은행 
    신한금융지주 IR팀 (차장)
    2007년 09월  신한금융지주 IR팀 팀장
    2012년 01월  신한금융지주 IR팀 (부장)
    2016년 01월  신한금융지주 본부장
    2019년 01월  신한금융지주 CFO(부사장보)
    2019년 12월  신한자산운용 관리총괄(부사장)
    2022년 1월  신한자산운용 CFO, CSO(부사장)
    [현]2023년 09월  엘앤에프 CFO(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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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류승헌 부사장은 1965년생으로 1989년 신한은행 입행을 시작으로 줄곧 신한금융그룹에서 몸담아왔다. IR 커리어로 두각을 드러낸 인물로 평가된다. 신한은행 국제부, 뉴욕지점, 기획부 등을 거친 뒤 신한금융지주회사로 이동했다. 신한금융지주에서 본격적으로 IR 경력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신한금융지주에서는 IR팀장, IR팀 부장 등을 거쳐 그룹 재무부문 부사장보까지 올라갔다. 이후 신한자산운용으로 적을 옮겨 부사장으로서 관리총괄, CFO, CSO 등 요직을 두루 맡았다. 2023년 9월 30여년 신한금융그룹 생활을 마치고 엘앤에프 부사장 직급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류 부사장의 이력처럼 그의 역량도 이미 상당부분 알려져 있다. 신한금융그룹에서 오랫동안 IR을 담당하면서 여러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만나왔다. 신한금융그룹의 자본비용을 절감하는 데 앞장섰던 인물로 평가된다.

인맥

엘앤에프에 합류한지 한달 남짓 2023년 11월 본격적으로 회사 내 네트워크를 쌓아가야 하는 시점이다. 가시적으로 인맥이라고 부를 만한 인사는 없다. 고등학교, 대학교 동문은 엘앤에프 임원들 중 찾기 어렵다. 엘앤에프 임원들 면면을 살펴보면 대부분 이공계 출신으로 화학기업에서 이직한 인사가 많다. 신한금융그룹처럼 금융권 출신은 사실상 류 부사장뿐이다. 그간 신한에서 30년 넘게 쌓은 금융권 네트워크는 독보적인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그가 엘앤에프 합류 전까지 몸담았던 신한자산운용에서는 두루 인맥을 형성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현 신한자산운용 사령탑인 조재민 대표이사 사장과 김희송 대표이사 사장과도 호흡을 맞췄다. 신한자산운용은 각자대표 체제로 전통자산부문과 대체자산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각 조 대표, 김 대표가 수장이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두 대표와 쌓은 네트워크도 큰 자산이다.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에서 오랜 기간 몸담았던 김 대표의 경우 2022년 1월, 조 대표도 같은 시점에 신한자산운용에 합류했다. 류 부사장과는 1년 반 가량 호흡을 맞췄다. 류 부사장, 김 대표와 다르게 조 대표 KB자산운용에서 경력 상당 부분을 보냈다. 향후 류 부사장의 주요 역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엘앤에프 고위직들의 배경은 대부분 화학 분야 산업계에 쏠려있다. 반면 류 부사장은 금융권 네트워크가 풍부하다. 자금 조달이 필요한 엘앤에프엔 필수적인 인물이라는 의미다. 그를 발탁한 이유로 해석된다.

파이낸셜 스토리

류 부사장이 합류할 당시 엘앤에프는 대규모 자금 조달을 계속해왔다.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공격적인 설비 투자가 이뤄지는 때였다. 2차전지 호황에 힘입어 주가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었다는 점도 과감한 펀딩 행보의 디딤돌이 됐다. 엘앤에프는 공시 등을 통해 "신규 사옥 구축과 고객사 수요 대응을 위한 공장 신축과 시설 증설을 위한 시설자금, 수주 증가에 따른 원재료 증액분 결제를 위한 운영자금"이라고 자금 조달 목적을 밝히기도 했다. 자본시장에서 엘앤에프의 과감한 행보에는 전임자인 정성엽 전무, 박남원 상무의 활약이 있었다. 실제 정 전무의 경우 재임기간 중 6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시장에서 조달하기도 했다. 2020년 8월과 2021년 7월, 두차례에 걸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5793억원을 조달하고 2021년 11월 사모 전환사채 1000억원을 발행하는 등 회사로서는 유례없는 자금 조달 활동을 벌였다. 앞으로 류 부사장 역시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다만 과거 주가 호조기와는 다르게 2차전지 섹터의 주가 하락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자금조달 여력에는 힘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고 회사의 성장에 필요한 실탄을 확보하는 것이 류 부사장의 과제다. 류 부사장의 데뷔 무대는 2023년 11월 6일 3분기 경영실적 발표 관련 IR행사다. 류 CFO는 설비 신·증설과 관련해 재무적으로 면밀히 검토하여 속도를 조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급증하고 있는 부채비율도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달

류 부사장은 2023년 11월 기준 엘앤에프에서 자금조달 이력이 없다. 부임 직후인 만큼 이렇다 할 자금조달에 나설 시간이 부족했다. 또 회사가 대규모 자금을 유치한 지 시간이 얼마 흐르지 않은 시점에서 빠른 시간 내 자금조달 시장에서 모습을 드러낼지는 확실하지 않다. 앞서 2023년 4월 전임자였던 박 상무가 외화 교환사채권 발행을 주도했다. 당시 조달 금액은 약 6629억원(5억달러 규모)이다. 이 중 3977억원은 시설투자에 투입하고 265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교환대상은 자기주식 151만3010주다. 이는 주식총수 대비 4.2%에 달하는 규모다. 청약 수요가 몰린 덕분에 앞서 공시했던 4억달러(약 5300억원)와 비교할 때 1억달러를 증액해 발행할 수 있었다.

사내위상

전임 CFO들의 경우 엘앤에프에 오랜기간 몸담았던 인사였다. 정 전무와 박 상무 모두 엘앤에프에서 장기간 재직하며 사내 네트워크와 위상이 탄탄한 인물로 풀이된다. 직전까지 CFO를 맡았던 박 상무의 경우 경력 전체가 엘앤에프였을 만큼 장기간 엘앤에프를 위해 일해온 인물이다. 재직기간만 21년에 달한다. 박 상무보다 오래 재직한 인사를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 박 상무는 산업 전반 이해도가 높은 것은 물론 조직 로열티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정 전무 역시 11년 넘게 엘앤에프에서 일해왔다. 박 상무만큼 재직기간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회사에서 일했던 인사로 꼽힌다. 현재 그는 CFO를 거쳐 경영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류 부사장이 탄탄한 사내 위상을 구축하는 일은 앞으로 그의 주요 미션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전임자만큼의 사내 네트워크는 없지만 이를 극복할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졌다.

특이사항

엘앤에프는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다. 2023년 10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임시주총 이튿날인 10월 26일 엘앤에프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고 2024년 1월에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신규 상장 심사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음을 통보 받았다. 2024년 1월 29일부터 유가증시장에서 거래된다. 2023년 10월 말 기준으로 엘앤에프는 이미 코스닥 시장 시총 5위 몸집으로 커졌다. 코스피 이전 상장 이후에는 엘앤에프가 자금조달에 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이전상장에도 성공한 만큼 엘앤에프 성장성, 안정성에 투자할 기관투자자가 늘어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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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이후 회사 재무 변화

  • 차입금평균이자율=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총차입금+기말 총차입금)/2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타인자본 조달 실적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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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자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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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 조달 실적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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