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김찬후

  • 작성 : 2023년 06월 30일
  • 업데이트 : 2023년 10월 19일
  • 출생
    • 1972년 12월 (경상남도)
  • 학력
    경상고(창원)
    동아대 무역학
  • 약력
    2000년 01월  신세계 그룹 전략실(기획) 
    2000년 06월  신세계 재무 
    2014년 03월  신세계 마산점(백화점) 지원팀 팀장
    2015년 03월  신세계 MD전략담당 테넌트팀장
    2016년 12월  신세계 패션연구소 테넌트팀장
    2017년 02월  신세계 패션연구소 MD운영팀장
    2018년 01월  신세계 까사미아 운영단 팀장
    2019년 03월  신세계까사 지원담당 담당(이사)
    2021년 10월  신세계까사 지원담당 담당(상무보)
    [현]2023년 09월  신세계까사 지원담당 담당(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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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신세계까사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별도로 두지 않지만 사내 지원담당이 관련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김찬후 상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 CFO는 1972년생으로 경상남도 진해시가 본적이다. 1991년 2월 마산에 위치한 경상고를 졸업했고 1997년에 동아대 무역학과 학사를 마쳤다. 1996년 옛 성안백화점(현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경리과 주임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00년 신세계그룹 전략실 기획 파트를 시작으로 신세계 재무,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지원팀장, 신세계 MD전략담당 테넌트 팀장 등을 거쳐 2018년 1월에 신세계까사 운영단 팀장을 맡았다. 신세계까사에서 지원담당에 오른 건 2019년 3월이며 2021년 10월 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상무보에 오르며 임원 배지를 달았다. 2023년 9월 실시된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인맥

김 CFO의 신세계그룹 내 인맥도는 외부에 밝혀지지 않았다. 그룹 내에서 약 23년 간 근무했지만 주요 경영진과의 관계 등의 정보는 제한적이다. 신세계까사의 현직 수장인 김홍극 대표이사와의 접점도 많지는 않아 보인다. 김 대표가 이마트와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거친 '영업맨'인 만큼 재무라인에 속하는 김 CFO와는 거리가 있다. 다만 김 CFO가 2000년에 그룹 경영전략실에 몸담았던 이력을 비춰볼 때 오너 일가인 정용진 부회장과의 간접적인 연결고리는 존재한다는 게 업계 평가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장남인 정 부회장이 과거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정 부회장의 경우 2000년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담당 부사장을 시작으로 2006년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담당 부회장을 거쳐 2009년 12월에 현재 자리에 올랐다.

파이낸셜 스토리

김 CFO는 신세계그룹이 옛 까사미아를 인수하기 위한 기업 분석 등의 작업에 관여했던 인물이다. 그가 2018년 1월에 신세계까사 운영단 팀장을 맡은 이유이기도 하다. 이후 2018년 3월 신세계그룹은 신세계까사의 지분 92.45%를 인수했고 이때 투입된 자금은 약 1800억원 규모다. 김 CFO는 인수 초기 회사 운영 시스템 재정비에 관여하며 체질개선에 역량을 모으기도 했다. 신세계그룹 편입 이후 신세계까사는 시장 지배력 강화 일환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며 영업망을 확대했다. 그 결과 인수 당시 76개였던 오프라인 매장은 2022년 말 기준으로 104개까지 늘었다. 매출 역시 2018년 말 1096억원에서 2681억원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증가한 매출과 달리 내실 측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18년 말 기준 4억원 규모에 머무른 영업손실이 2022년 말까지 지속됐기 때문이다. 순이익 또한 2019년 말에 적자 전환한 후 연간 기준으로 단 한 번도 흑자를 기록하지 못했다. 2022년 말 기준 신세계까사의 영업손실과 순손실 규모는 각각 277억원과 266억원이다. 지속된 실적 악화는 신세계까사의 재무건전성에도 영향을 미쳤다. 수익성 기반의 현금창출이 어려워지면서 회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계속해서 줄었다. 반면 매장 리뉴얼과 회사 운영자금 등에 필요한 재원을 은행권을 통해 조달하면서 차입금은 꾸준히 증가했고 이러한 현상은 2019년 3월 김 CFO가 지원담당에 오른 이후로도 지속됐다. 실제 신세계까사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18년 말 마이너스(-)81억원을 기록한 후 2021년 말까지 음수를 유지했다. 코로나19가 발병한 2020년의 경우 홈 인테리어 수요 증가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에 힘입어 -66억원까지 회복되기도 했지만 이듬해 관련 수요의 감소 등 여파로 영업활동현금흐름은 -416억원으로 다시 악화됐다. 부족한 현금창출은 신세계까사의 현금성 자산을 빠르게 고갈시켰다. 2018년의 경우 2017년 대비 54% 증가한 427억원 규모였지만 이후로는 매년 감소했다. 2019년 말에 48억원을 기록하며 100억원 이하로 줄었고 2022년 말에는 1억원까지 감소했다. 반면 차입금은 빠르게 증가했다. 부족한 현금을 차입금 형태로 조달했기 때문이다. 2018년 말 기준 신세계까사의 총차입금은 0원이었지만 이듬해 218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 말에는 1397억원을 기록하며 1000억원을 넘어섰다. 2022년 말에는 소폭 줄어든 1285억원이었지만 여전히 1000억원을 넘어선 규모다. 현금은 줄고 차입금은 늘어난 결과 2018년까지 음수를 유지했던 순차입금은 2019년부터 빠르게 증가했다. 현금성자산의 부족으로 2022년 말 기준 순차입금은 1284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달

신세계그룹 편입 이후 이뤄진 신세계까사의 투자 확대는 대부분 외부 자금 조달을 통해 이뤄졌다. 적자를 벗어나지 못해 수익성 기반의 현금창출이 힘들었기 때문이다. 부족한 현금을 대체하기 위해 은행권을 중심으로 차입을 진행했다. 단기차입금 등은 일반대출과 시설대출, 한도대출 형태로 KDB산업은행과 우리은행, SC제일은행 등에서 빌렸다. 금리는 최소 4.88%에서 최대 8.03%로 책정됐다. 외부에서 자금을 빌려야 했던 또 다른 이유는 운전자본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 운전자본은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하다 2021년부터는 급격하게 늘기 시작했다. 2018년 말 기준 214억원 규모였던 운전자본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704억원까지 늘었다. 2021년 한때는 898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결국 신세계는 자금 지원에 나섰고 관련 작업을 위한 재무라인의 연결고리인 김 CFO는 모기업과의 소통 등에 역량을 모았다. 자금 수혈은 신세계가 신세계까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세계까사는 2018년 이후 총 두 번의 유증을 진행했고 관련 작업에 신세계는 모두 참여했다. 첫 번째 유증은 2022년 5월에 추진됐다. 이 과정에서 신세계는 신세계까사의 주식 225만6573주를 200억원에 취득했다. 2023년 3월에는 400억원을 투입해 또 한 번 유증에 참여했고 신주 627만6479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신세계가 보유한 신세계까사의 지분율은 2022년 말 96.6%에서 97.9%까지 증가하게 됐다. 2023년에 진행된 자금 수혈이 앞선 유증과 차이가 있다면 출자 목적이 재무안정성 강화와 운영자금 확보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사업 확장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출자는 운전자본 부담 등으로 재무건전성 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세계까사를 지원하기 위해서였다는 얘기다. 신세계 역시 운영자금 확보와 재무안정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신세계까사의 유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신세계는 신세계까사에 최초 지분 인수자금을 포함해 총 2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게 됐다.

사내위상

김 CFO는 신세계까사의 대표이사가 두 번 교체되는 과정 속에서도 현재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2022년도 정기 인사에서 최문석 전 대표를 신임 수장으로 중용했다. 하지만 최 전 대표를 선임한 지 1년 만인 2023년도 정기 인사에서 김홍극 전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를 새 수장으로 임명했다. 경영 정상화의 일환으로 이뤄진 대표 교체 상황 속에서도 김 CFO는 지원담당을 유지한 만큼 그의 전문성 등은 일정 수준 인정받고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 그의 사내 영향력은 이사회 참여 여부에서도 엿볼 수 있다. 김 CFO가 신세계까사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까사는 김 CFO를 포함해 김홍극 대표와 김광춘 이사가 사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외이사는 별도로 선임하지 않고 있다. 김 CFO가 수장으로 있는 지원 담당 산하에는 재무팀을 비롯해 인사총무팀, 고객만족팀, CSR팀, 점포개발팀, 영업팀 등이 있다는 점도 그의 사내 영향력이 작지 않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신세계까사는 감사보고서만 제출해 김 CFO의 계열사 겸직 여부와 연봉 수준 등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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