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김정선

  • 작성 : 2023년 06월 28일
  • 업데이트 : 2023년 11월 26일
  • 출생
    • 1968년 08월
  • 학력
    경희대 무역학
  • 약력
    2009년 03월  신세계 회계팀 팀장
    2011년 06월  이마트 구매지원팀 팀장(부장)
    2013년 03월  조선호텔앤리조트 경영관리팀 팀장(부장)
    2016년 03월  조선호텔앤리조트 경영관리팀 팀장(수석부장)
    2017년 12월  신세계건설 건설부문 지원담당(상무보)
    2019년 10월  신세계건설 건설부문 지원담당(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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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김정선 상무는 1968년생으로 경희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신세계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신세계에서도 유독 이마트와 인연이 깊다. 회계팀장을 맡았을 당시 재직했던 부문이 신세계 산하 이마트부문이다. 2011년 5월 신세계 이마트부문이 이마트로 인적분할된 이후에도 신설법인에서 구매지원팀장으로 근무했다. 다음 행선지는 이마트가 최대주주로 있는 조선호텔앤리조트(옛 신세계조선호텔)였다. 이곳에서 김 상무는 수석부장으로 승진에 성공했다. 이후 상무보 승진과 함께 조선호텔앤리조트와 동일한 최대주주를 둔 신세계건설로 이동했다. 상무로 승진한 시점은 지난 2019년이다. [2023.09.20] 신세계그룹은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김낙호 SCK컴퍼니 지원본부장(전무)을 신세계건설의 신임 재무책임자로 영입했다. 1970년생인 김 전무는 1995년 신세계그룹 경영지원실로 입사해 전략실에서 기획, 관리 경영진단 등 기업운영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했다. SSG닷컴,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계열사 지원담당을 거쳐 2022년 말부터 SCK컴퍼니 CFO를 맡았다.

인맥

양춘만 전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와 오랜 시간 함께 근무했다. 이마트의 전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양 전 대표와 김정선 상무는 경영지원본부 소속으로서 오랜 기간 합을 맞췄다. 이후 양 전 대표가 이마트 전략실로, 김 상무가 조선호텔앤리조트로 각각 자리를 옮겨 잠깐이지만 다른 소속으로 근무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재회는 신세계건설에서 이뤄졌다. 양 전 대표가 레저부문을 이끌고 있을 당시 김 상무가 승진과 함께 신세계건설 건설부문 지원담당으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비록 부문은 달랐지만 두 사람은 그룹전략실 지원총괄로 근무한 이주희 부사장보가 새 레저부문 대표를 맡은 2020년 10월까지 꾸준히 손발을 맞췄다. 김 상무와 같이 경희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CFO로는 김정영 한미반도체 상무, 최석중 CJ프레시웨이 경영리더(임원)가 있다. 이 중 신세계건설 소속 김 상무의 학번이 가장 높다. 다른 과 동문으로는 양승주 DB하이텍 부사장(경영학과),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산업공학과), 강민훈 NH투자증권 상무(회계학) 등이 CFO로서 재직 중이다.

파이낸셜 스토리

김정선 상무가 CFO를 맡은 이듬해 이마트는 오너일가가 보유하고 있던 신세계건설 주식 전량을 매입했다. 당초 이마트가 32.41%, 이명희 회장이 9.49%, 정용진 부회장이 0.8%씩 각각 보유하는 형태였으나 2018년을 기점으로 이마트가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모두 흡수해 지분율 42.7%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당시 신세계건설이 겪고 있던 내부거래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 신세계건설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그룹사 물량을 상당수 수행했던 탓에 내부거래 비중이 60%를 상회했다. 이후부터는 주택 브랜드 '빌리브'를 론칭하고 내부거래 비중을 줄이기 시작했다. 2023년 1분기 기준 신세계건설의 내부거래 비중은 29.4%로 과거 대비 상당부분 개선된 상태다. CFO로서 재무건전성을 보다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최근 건설업황이 악화된 탓에 신세계건설은 2013년 이래 10년만에 영업손실(120억원)을 봤다. 부채비율도 2023년 1분기 말 268%를 기록하며 전년 말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높은 상승폭은 아니지만 신세계건설이 2014년(2282.9%) 이래 매년 부채비율을 개선해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10년만이다. 2022년 말 6%대였던 차입금의존도도 2023년 1분기 말 기준 18.6%를 기록하고 있다. 원가율 관리도 미션으로 꼽힌다. 신세계건설은 2023년 1분기 기준 원가율로 97.9%를 기록하고 있다. 전년 말(95%) 대비 2.9%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신세계건설은 2023년 초에도 추가적인 원가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보고서만 두 차례 정정공시했다. 이 과정에서 이익 감소분이 새로 반영돼 추가 손실 200여억원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조달

신세계건설은 단기차입금 규모를 2022년 말 515억원에서 2023년 1분기 말 1215억원까지 늘렸다. 원화차입금으로는 SC제일은행과 아트바인오시리아로부터 빌린 515억원이 존재한다. 나머지는 SK증권·신한투자증권·대신증권으로부터 기업어음 방식으로 700억원을 빌렸다. 이자율은 6.1~7.1%선에 형성됐다. 2023년 공모채 시장에 처음 문을 두드린 점도 눈에 띈다. 신세계건설은 2023년 4월 만기구조 2년 단일물로 800억원 조달을 목표로 했으나 100억원의 투자주문을 받는데 그쳤다. 인수단으로 참여한 KDB산업은행이 미매각 물량 700여억원을 인수한 이후에야 가까스로 조달 작업을 마무리했다. 사모채 시장에서도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2023년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으로 200억원을 조달한 건 이례적인 행보다. P-CBO는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을 받는 탓에 일반적으로 신용등급 BB+급 회사들이 주로 선택한다. 신세계건설의 신용등급은 A0, 안정적이다. 공매채에서 한 차례 미끄러진 후 조달 금리도 상승하고 있다. 공모채 이후 추진한 200억원 규모 사모채에는 금리 7.3%가 부여됐다. 신세계건설의 채권내재등급(BIR)이 공모채 이후 BBB0선에 형성되고 있는 만큼 향후 업황을 고려한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내위상

김정선 상무는 신세계건설로 자리를 옮긴 2018년 3월부터 이사회 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신세계건설에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사내이사는 김 상무를 포함해 윤명규 건설부문 대표, 민일만 HSE본부장 등 3명뿐이다. 이사회 내에서도 입지가 탄탄하다. 김 상무는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ESG위원회, 보상위원회에도 몸담고 있다. 사외이사로만 이뤄진 감사위원회를 제외하고는 모든 소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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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입금평균이자율=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총차입금+기말 총차입금)/2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타인자본 조달 실적

채권
발행일 채권명 발행액(원화) 만기일 신용등급 C.R
전체 80,000
현직자 2023-04-05 신세계건설 14 80,000 2025-04-04 A 7.10%
메자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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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 조달 실적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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