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멤버 구성 제각각인 정유사, '독립성 강화' 전략은
국내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급부상하며 상장사들 사이에서 이사회 중심의 경영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화두는 '대표이사(CEO)=이사회 의장'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다. 사외이사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SK이노베이...
2024-04-23 박완준 기자
GS그룹 계열 7개 상장사 가운데 GS건설의 사외이사 교육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회 넘게 실시했는데 사업·재무·정책·조직개편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자료를 공유해 왔다. 지주사 GS, GS건설, GS글로벌 등은 외부기관 인사를 초빙해 강...
2024-03-08 박동우 기자
금융당국은 그동안 경영진 감독과 이사회 독립성 확보 차원에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를 강조해 왔다. GS그룹 산하 계열사 가운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이 다른 기업은 3곳에 그쳤다. 7개 상장사 중에서는 GS리테일과 휴젤이, 비상장사 가운데는 GS엔텍이 유일했다. 대표이사가...
2024-03-05 박동우 기자
재계 순위 8위에 올라선 GS그룹은 에너지, 발전, 유통, 건설 등 다방면으로 사업 입지를 구축한 기업집단이다. 2004년 LG에서 계열 분리된 이래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그룹 매출은 2005년 23조원에서 지난해 94조원으로 4배 넘게 불어났다. 외형을 키우는데...
2024-03-04 박동우 기자
GS그룹의 창업주 가문은 전통적으로 '자금 관리'에 잔뼈가 굵었다. 재무 임원 경험은 오너 일가가 '경영 수업'을 받는 데 필수 관문이었다.허창수 명예회장은 1980년대 LG상사 관리본부에 몸담으며 전문성을 축적했다. 허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인 허태수 회장은 2000년대 GS홈쇼핑 경영지...
2022-11-18 박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