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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노트 CFO의 과제 ‘M&A'
기업공개(IPO)를 진행 중인 바이오노트의 가장 큰 걱정은 매출 감소다. 본업은 동물용 진단사업인데 코로나19 팬데믹을 만나 인체용에 발빠르게 대응해 큰 돈을 벌었다.엔데믹에 진입한 현재 매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상장사가 돼 주가를 관리해야 하는 입장이 되면 핵심 현안이 된다. 바이오노트는 과감한 M&A를 통해 또 한 번 주력사업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IPO 준비 기간 영입된 이국명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지상과제다.◇인체용에 기댄 퀀텀점프, SD바이오센서에 반제품 공급바이오노트는 펜데믹을 만나기 전에는 강소기업이었다. 반려동물과 산업용동물의 각종 질병을 진단하는 키트와 장비를 생산했다. 주력 품목인 면역진단 장비(Vcheck F)의 경우 글로벌 누적판매량 1위(1만6000대)다. 특히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lsqu...
이경주 기자
바이오노트 CFO, 경영투명성 제고의 상징
바이오노트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면서 재무조직에 큰 변화를 줬다. 오랜 기간 친인척에게 맡겼던 CFO역할을 외부에서 영입한 인재인 이국명 이사에게 넘겼다.상장사가 되는 만큼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해 단행한 변화로 보인다. 더불어 IPO가 기업 생애주기에 한 번 밖에 없는 대형 이벤트이기에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기도 했다. 이 이사는 전 직장 녹십자웰빙에서 IPO 실무를 맡아 성공적으로 딜을 성사시킨 경력이 있다.◇오너 '매제'가 재무조직 터줏대감바이오노트는 조영식 회장이 2003년 설립한 동물용 진단시약·키트 업체다. 인체용 진단키트 대장주인 SD바이오센서의 관계사이기도 하다. 두 회사 모두 조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다. 이 이사가 바이오노트에 합류한 것은 2021년 4월이다. CFO 보직을 부여받았고 직급은 이사였다.이 이사 영입이 주목되는 것은 이미 조 회장의 최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