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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은행권 최초 CFO에 '외인 기용 ' 파격
대구은행은 인재 영입으로 순혈주의 기조에 변화를 주고 있다. 외부 출신 임원은 역사상 단 2명에 불과하지만 요직인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준법감시인을 맡았다. 전문성을 보강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인사 정책에 전반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로 읽힌다. 특히 금융지주가 아닌 은행에서 CFO 자리를 외부 출신에게 맡기는 건 사례를 찾기 어렵다. 은행 자금 사정을 꿰뚫어 봐야 하는 CFO에는 내부 출신 중에서도 행장의 신임을 받는 인물이 기용되는 게 관례다. 대구은행은 재무와 전략을 담당하는 CFO에 외부 인사를 기용해 안정보다 변화를 노린다. ◇외부 출신에게 '비자금 사태' 수습 일임 대구은행 최초의 외부 영입 임원은 구은미 전 상무다. 구 전 상무는 2020년 준법감시인으로 영입됐다. 그는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무법인 지성, 광장 등에서 근무한 변...
최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