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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2중 다약’ 구도 종식…새로운 1위 경쟁 불붙은 2024년
2024년 은행들의 새로운 경쟁체제에 불이 붙었다. 최근 20년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1위를 다투던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간 경쟁 체제가 와해되고 있다. 2021년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하나은행이 2022년과 2023년 순이익 1위를 차지하면서 경쟁사들을 위협하고 있다. 올해 또 다른 변수는 우리은행이다. 지난해 지배구조 개편을 마친 우리은행은 올해 1등 은행으로 올라서겠다는 경영전략을 발표하면서 경쟁을 과열시키는 역할을 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절치부심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도전에 정면으로 맞서 배수진을 쳤다.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 등은 지난해부터 촉발된 정부와 금융당국의 은행권 경쟁강화 로드맵에 따라 저변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수은행 가운데선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시중은행의 지위를 넘보며 리테일 시장으로의 확장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
고설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