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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는 현금창출력, 무차입경영 비결 '20년 흑자'
안랩은 20년간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알짜기업이다. 2001년 국내 업계 최초로 매출 200억원을 돌파한 뒤 10배 넘는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꾸준한 성장세는 우수한 현금창출력으로 이어졌다. 안랩의 현금과 유동자산은 어느덧 4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흑자를 오랫동안 이어온 덕분이다. 그 덕에 다져진 탄탄한 재무구조가 '무차입 경영'을 할 수 있는 뿌리가 됐다. 고금리 시대에 이자비용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회사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그 중심에는 최고재무책임자(CFO) 김기인 부사장이 있다. 창업자 안철수 의원의 최측근으로 10년 넘게 등기이사로 재임하며 보수적인 재무전략을 펼쳐온 인물이다. ◇반복된 보안사고로 업황 부침, '나홀로' 흑자기조 작년 국내 보안업계는 유독 힘들었다. 크고 작은 사이버 보안 사고가 잇따라 터지면서 보안 기업들의 신뢰성에...
이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