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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10억달러 상환해도 자본적정성 문제없나
한화생명이 내년 4월 해외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콜옵션을 이행하기로 했다. 앞으로의 문제는 10억달러 자금이 빠져나간 후 지급여력비율을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다. 업계는 콜 이행이 자본 감자와 동일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상환 전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채권매각 손실도 예상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내년 4월 신종자본증권의 콜 도래 시기 전까지 10억달러에 달하는 외화자산을 매각해야 한다. 한화생명은 이날 10억달러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 행사를 공식화했다. 회사 측은 해외신종자본증권과 매칭되는 외화자산을 운용 중이며 이같은 외화자산을 현금화함으로써 조기상환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화생명은 지난 2018년 4월 10억달러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국내 보험사들이 콜 시기 도래를 앞둔 자본성증권들 가운데 ...
서은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