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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추가 지원 필요할 수도...어깨 무거워진 하은용 CFO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딜의 구조가 명확히 짜여 있다. 때문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을 취득하는 인수의 실무작업은 그동안 기업결합심사나 인수 뒤 통합작업(PMI)과 비교해 큰 문제로 여겨지지 않았다. 그러나 해외 기업결합심사가 지연되면서 인수 실무작업도 개시가 늦어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도 악화일로를 걷는 중이다. 업계에서는 최초 계획 당시보다 대한항공의 재무적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떠오른다. 대한항공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맡고 있는 하은용 부사장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 조원태 회장의 재무 측근, 항공산업 이해도도 갖춰 하 부사장은 1961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1월 대한항공에 입사한 뒤 경영전략본부와 자금전략실 등을 거치며 재무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9년 ...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