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2건 관련기사
IPO를 대하는 뚜렷한 '온도차'
교원그룹과 웅진그룹은 K-에듀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사업구조나 지배구조 측면에서 비슷한 면이 많다. 가령 뿌리는 교육·출판 기업이지만 신사업을 확대하며 새로운 먹거리를 탐색하고 있다는 점과 양사의 강력한 오너경영 체제 등이 유사하다. 한 가지 명확하게 갈라지는 부분이 기업공개(IPO) 작업이다. 지주사 체제인 웅진그룹은 지주사 ㈜웅진과 핵심 사업회사 웅진씽크빅이 모두 유가증권에 상장되어 있다. 반면 교원은 상장 기업이 전무하다. 이는 경영 스타일로도 귀결된다. 상장사인 웅진그룹은 전문경영인을 대거 기용하지만 교원그룹은 오너2세가 주도적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일찌감치 상장 택한 웅진, 전문경영인 기용 활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1980년 웅진씽크빅의 전신인 ‘헤임인터내셔널’을 세우고 영어회화 교재 등을 판매하는 출판업을 시작했다. 이...
변세영 기자
'지속가능성장' 비교육 사업 다각화 현황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팽창했던 학습지 시장은 출생아 수 감소와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업계를 리딩하는 교원과 웅진도 상황이 달라졌다. 더 이상 교육 사업만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신사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두 회사는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여행을 비롯해 상조, 화장품, 그리고 '제3의 무엇'을 새로운 먹거리로 안착시키고자 총력을 다하는 상황이다. ◇교원, 여행·상조·풀필먼트 등 비교육 사업다각화 성과 국내 학습지 업계 1위 교원은 일찌감치 비교육 부문 사업다각화 작업에 관심이 컸다. 'Create Better Life'라는 철학을 갖고 교육 이외에도 고객의 인생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영역으로 하나둘씩 확장을 시도했다. 대표적인 게 여행과 상조다. 교원의 여행사업 시작은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교원여행 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