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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진

  • 작성 : 2023년 06월 08일
  • 업데이트 : 2023년 10월 25일
  • 출생
    • 1967년 04월
  • 학력
  • 약력
    1995년 11월  하나투어 재무관리 팀장
    2008년 01월  하나투어 재무관리부 (이사)
    2013년 03월  하나투어 경영기획실 실장(이사)
    2018년 01월  하나투어 경영기획본부 본부장(전무)
    2020년 11월  하나투어 재무관리본부 본부장(전무)
    [현]2022년 03월  노랑풍선 재무본부 본부장(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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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김혁진 전무는 1967년생으로 고려여행사에 입사해 여행시장에 발을 디뎠다. 재무와 관리 분야에서 역량을 쌓고 1995년 11월 하나투어 재무관리팀장으로 이동했다. 국내 여행사 1위 업체인 하나투어에서도 재무관리, 경영기획, 재무관리 등을 거치면서 승진을 이어갔다. 2008년에 처음으로 재무관리부 이사로 승진해 임원이 됐고 2018년에는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선임되면서 전무로 올라섰다. 2020년 초에는 IMM PE가 하나투어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후 2020년 11월에 김 전무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맡았다. 2022년 하나투어 출신의 김진국 사장과 함께 노랑풍선으로 이직했다. 김 사장이 노랑풍선 대표를 맡고 김 전무는 CFO로 영입돼 주요 사업전략과 재무를 이끌어가는 구조다.

인맥

노랑풍선은 체질개선 등을 위해 하나투어 출신의 임원을 2022년에 대거 영입했다. 김혁진 전무 또한 하나투어에서 대부분의 경력을 쌓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같은 곳 출신의 노랑풍선 임원과 또 다시 호흡을 맞춰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 1분기 기준 노랑풍선에 재직 중인 하나투어 출신 임원은 김진국 대표 사장을 비롯해 오경현 온라인사업본부장, 구예원 마케팅 및 온라인 판매부서장, 김성태 경영기획본부장 등이다. 이들과 함께 김 전무는 재무를 맡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파이낸셜 스토리

2001년 출발드림투어로 설립된 노랑풍선은 2014년까지 사실상 무차입 경영을 이어왔다. 그러다 2015년 현재 서울 사옥(서울 저동 2가 64번지)을 마련하면서 금융권에 처음으로 손을 내밀고 298억원을 차입했다. 이후 흑자경영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이를 상환했다. 부채비율은 2015년 말 283.16%, 2016년 말 259.84%, 2017년 말 181.21%, 2018년 말 145.13%로 점차 낮아졌다. 2019년에는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공모한 총 자금 200억원 중 차입금 상환에 100억원을 투입했다. 때문에 2020년 말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61.27%를 기록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정상 영업이 힘들었던 만큼 출혈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내부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2021년에 전환사채 100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100억원을 각각 발행했다. 2022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184.55%로 다시 높아졌다.

조달

2022년 말 연결기준 차입금은 총 214억원이다. 그 중 단기차입은 대부분은 우리은행에서 조달했다. 구체적으로 우리은행에서 이자율 5.22%~8.48% 수준에서 213억원을 단기차입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나머지 6100만원의 단기차입금은 DB저축은행에서 대출했다. 장기차입금 700만원은 1.19% 이자율로 농협에서 조달했다. 우리은행과 DB저축은행에 차입금 담보로 토지와 건물 등의 유형자산을 제공한 상태다. 2023년 정기주총에서는 전환사채 발행에 관한 정관을 변경했다. 전환사채 등의 발행한도액을 300억원에서 400만원 미만으로 상향조정했다. 전환사채 발행 목적도 긴급한 자금조달을 비롯해 신기술 도입, 재무구조 개선 등에 이어 연구개발, 생산판매, 자본제휴, 시설투자, 인수합병 등까지 포함시켰다. 전환사채를 추가 발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노랑풍선은 2021년에 각각 100억원의 전환사채와 100억원의 신주인수원부사채를 발행했다. 그 중 일부는 운영자금으로 활용하고 80억원은 금융기관에 예치해놨다. 이를 기반으로 2022년 전체 직원을 복직시켰다.

사내위상

노랑풍선 이사회의 사내이사는 고재경·최명일 회장을 포함해 김진국 대표 사장 3인으로 구성됐다. 이전까지 2인 회장이 사내이사로 유지되다가 하나투어 출신의 임원을 2022년에 대거 영입하면서 3인으로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CFO는 이사진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2019년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200억원을 공모했고 이를 통해 차입금을 상환하면서 무차입 경영기조를 우선시했던 만큼 재무 리스크는 없었다. 다만 코로나19 기간 동안 위기를 맞았고 2023년 정기주주총에서 전환사채 발행 한도를 상향조정하면서 자금조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를 볼 때 김혁진 전무는 노랑풍선 재도약을 위한 자금조달을 수행해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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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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