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안준형

  • 작성 : 2023년 05월 09일
  • 업데이트 : 2023년 10월 25일
  • 출생
    • 1979년 09월
  • 학력
    연세대 경영학
  • 약력
    2005년 09월  EY한영 (회계사)
    2012년 10월  파인텍 CFO
    2018년 01월  오아시스 CFO
    2018년 01월  지어소프트 CFO
    [현]2022년 01월  오아시스 대표이사

프로필수정


원문 수정 내용 추가

이력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는 현재 회사의 경영총괄과 더불어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까지 맡고 있다. 1979년생인 안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부를 졸업한 2005년부터 한영회계법인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줄곧 감사와 자문에 주력했다. 2012년에는 스타트업 파이텍의 CFO를 맡아 인도네시아에서 신규 사업을 개척하고 투자금을 조달하는 데 집중했다. 2015년에는 정유·에너지 업종을 타깃으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싱가포르 기업 지이테크(GETECH)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지이테크가 수행하는 한국 사업의 재무를 2017년까지 총괄했다. 오아시스와 인연을 맺은 시기는 2018년이다. 당시 안 대표는 오아시스와 더불어 모회사인 지어소프트의 CFO도 맡고 있었던 만큼 계열사 내 자금 관리의 중추나 마찬가지였다. 실제 그는 2022년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기 전 까지 모회사와 주요 계열사의 이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오아시스와 지어소프트, 실크로드, 브이 등에서 사내이사를 지냈고 현재는 오아시스 이사회에만 참여하고 있다.

인맥

안준형 대표가 오아시스에 합류한 배경에는 창업주 김영준 의장과의 인연이 있다. 안 대표는 한 때 지이테크를 거쳐 중견기업 CFO에서 재직한 이력이 있다. 하지만 경직된 의사결정 체계 등의 경영 환경은 CFO로써의 역할 수행에 걸림돌이었다. 결국 그는 재무 임원 자리를 떠나 회계 영역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구체적인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안 대표는 향후 방향성을 설정하던 시기에 김 의장을 만났다. 진로를 둘러싼 안 대표의 고민을 듣고 김 의장이 "여전히 당신은 젊지 않느냐"는 말을 건네며 위로할 만큼 두 사람은 끈끈한 친분을 쌓았다. 이후 2018년 안 대표는 오아시스에서 CFO를 맡게 됐다. 외형 성장에 접어든 회사의 안살림을 도맡을 인재가 필요했던 김 의장과 이직의 갈증을 느낀 안 대표의 뜻이 맞아 떨어진 결과다. 김 의장은 평소 사람과의 소통과 신뢰, 성실함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이다. 안 대표 역시 김 의장과 비슷한 성향의 인물인 만큼 서로의 뜻을 함께하는 데 있어서도 부담이 적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안 대표는 '경영은 사람을 다루는 예술이자 숫자를 다루는 과학'이라는 격언을 직무 수행의 신조로 삼았고 재무기획실 직원들과 합심해 월간 실적 결산 체계를 확립하는 등 내부 시스템 정비에 공들였다.

파이낸셜 스토리

안 대표는 오아시스의 사업 확장에 필요한 실탄을 확보와 재무건전성 관리에 집중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토대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개시한 데 이어 추가로 신사업을 모색했기 때문이다. 퀵커머스를 위한 브이와 물류 대행에 초점을 맞춘 실크로드 등 계열사를 통한 사업 확장이 핵심이었다. 동시에 오아시스가 창업 이후 흑자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었던 만큼 이를 활용한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유지 또한 그의 임무 중 하나였다. 안 대표와 회사 경영진은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권 등에서 빌리는 대신 자체적인 현금을 활용하는 데 집중했다. 차입금에 의존하지 않는 기조는 CFO 출신인 안 대표가 확립한 것으로 은행이 스타트업의 원리금 대응 능력을 보수적으로 판단하는 대목과 맞물렸다. 일반 기업과 비교했을 때 스타트업은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이 책정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는 과거 금융권에서 자금을 대출한 사례가 방증한다. 안 대표가 부임하기 직전 해인 2017년 오아시스가 보유한 차입금은 약 8억원이었다. 하나은행에서 실탄 1억원을 빌리고 기업은행에서 3억원을 얻었다. 책정된 연 이자율은 각각 4.55%, 4.92%였다. 이커머스 업계에서 실적 흑자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지만 본업의 현금 창출력이 아직 미약한 대목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매출은 2019년 1423억원에서 2022년 4272억원으로 해마다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매년 수십억원 단위에 그쳤다. 그 결과 잉여현금흐름(FCF)은 △2019년 62억원 △2020년 205억원 △2021년 102억원 △2022년 208억원 등으로 변동성을 드러냈다. 상환 대응에 급급하다 자칫 재무 건전성을 저해할 수 있는 만큼 차입에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었던 셈이다.

조달

오아시스는 주로 신주를 발행과 주식 전환권을 설정한 메자닌을 찍어내는 방식으로 자금을 확보했다.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보태준 파트너들은 벤처캐피탈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였다. 2020년 4월이 투자 유치의 시작이다. 당시 발행한 전환사채(CB)를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사들이면서 126억원을 조달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도 CB를 매입해 50억원을 얻었다. 이들 투자사는 2022년에 보유한 CB 물량을 전부 오아시스 주식으로 바꿨다. 2021년부터는 신주 발행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유니슨캐피탈코리아 500억원과 머스트벤처스 100억원,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50억원 등이 오아시스가 발행한 우선주나 보통주를 매입했다. 다만 투자사들의 자금 회수를 좌우할 IPO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올해 초 공모 수요예측 결과 상장 밸류에이션이 6000억~8000억원으로 기대치를 밑돌자 IPO를 철회하고 시장 상황이 개선됐을 때 다시 추진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오아시스가 확보한 자금은 1026억원이다. 보유한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취지에서 750억원을 정기 예·적금으로 예치하고 있다. 여윳돈의 70% 넘는 금액을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한 셈이다. 덕분에 이자수익은 2021년 말 3억원에서 2022년 말 16억원으로 1년새 5배 넘게 증가했다.

사내위상

안준형 대표는 오아시스의 사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실제 그는 2022년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기 전 까지 모회사와 주요 계열사의 이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오아시스와 지어소프트, 실크로드, 브이 등에서 사내이사를 지냈고 현재는 오아시스 이사회에만 참여하고 있다. 2019년 7월부터 2022년 초까지는 모회사인 지어소프트와 계열사 시ㄹ크로드, 브이 등의 사내이사를 지내기도 했지만 현재는 오아시스 사내이사만 맡고 있다. 연봉은 5억원이 넘지 않아 세부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특이사항

데이터가 없습니다.

관련기사

CFO’s Track Record

투자자 소통

[ CFO 취임 이후 IR 개최 횟수: 총 0회 ]

데이터가 없습니다.

부임 이후 회사 재무 변화

  • 차입금평균이자율=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총차입금+기말 총차입금)/2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타인자본 조달 실적

채권
※발행이력이 없습니다.
메자닌
※발행이력이 없습니다.

자기자본 조달 실적

유상증자
※발행이력이 없습니다.

재무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