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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 작성 : 2023년 04월 10일
  • 업데이트 : 2023년 10월 25일
  • 출생
    • 1964년 06월
  • 학력
    1983년  연세대 경영학
    조지아 주립대 계리학 석사
  • 약력
    2007년 04월  교보생명보험 퇴직연금사업본부 본부장(본부장)
    2019년 12월  교보생명보험 재무실 실장(실장)
    [현]2020년 12월  교보생명보험 지속경영지원실 실장(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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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박진호 부사장은 1964년 12월생이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조지아주립대학교에서 계리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미국 보험계리사협회 연금분야 정회원과 연방정부등록 기업연금계리사, 정책자문계리사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했다. 퇴직연금 전문가로 미국 왓슨와이어트와 머서휴먼리소스컨설팅 등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교보생명에는 2005년 9월 퇴직연금사업본부장(상무)으로 발탁돼 17년간 근무하고 있다. 이후 2011년 전무로 승진했고, 2019년 12월부터 1년간 재무실장을 역임했다. 2020년 12월부터 현재까지는 지속경영지원실장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인맥

박 부사장이 졸업한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 CFO 인맥은 화려하다. 삼성SDS에서 CFO를 맡고 있는 안정태 부사장은 그와 동갑내기 동문이다. 이성형 SK 사장과 고영도 금호석유화학 CFO, 이성욱 우리금융지주 부사장도 그와 같은 시기 수학한 인물들이다. 이 밖에도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과 윤광복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김상철 현대차증권 상무와 김두홍 현대로템 전무 등도 그와 같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교보생명에 영업되기 전 대부분을 미국에서 보낸 만큼, 글로벌 인맥도 갖추고 있다. 그가 머물렀던 미국 왓슨와이어트 출신 인사로는 신승현 MG손해보험 대표가 있다. 삼일회계법인과 타워스왓슨 보험금융사업부 등을 거친 신 대표는 2015년 데일리금융그룹을 설립하고 코인원, 뱅크샐러드, 디레몬 등의 유수 핀테크 기업에 투자한 경험이 있다. 박 부사장이 석사과정을 밟은 조지아 주립대 출신 인맥으로는 김호중 롯데정밀화학 사외이사와 신용길 전 생명보험협회장, 김정호 한국항공우주산업 CFO가 있다. 김호중 이사는 한국은행 출신으로 한국회계학회 부회장과 미국 하와이대 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교보생명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사외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신용길 전 생보협회장은 조지아주립대에서 재무관리학 박사과정을 마친 뒤 1992년 교보생명의 재무관리팀장으로 영입됐다. 이후 자산운용본부장과 법인고객본부장, 교보자동차보험 대표 등을 거쳤다. 박 부사장이 교보생명에 합류한 이듬해에는 보험사업 및 자산운용부문총괄 부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파이낸셜 스토리

박진호 부사장이 CFO를 맡은 2020년 교보생명은 실적 악화를 겪고 있었다. 당시 교보생명의 당기순이익은 2019년보다 29.9% 급감한 3829억원을 기록했다. 저축성보험 수입보험료 증가 등으로 책임준비금전입액이 늘고 투자이익도 부진했기 때문이다. 2020년 12월 CFO로 부임한 박 부사장은 곧바로 체질개선에 나섰다. 불필요한 영업비용을 감축하는 한편 채권 매각을 통한 자산운용수익률 확보에 주력했다. 그 결과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49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9% 성장하는 데 성공했다. 같은 기간 지급여력비율(RBC)는 291.2%로 우수한 자본적정성 지표를 나타냈으며 연환산 자기자본순이익률(ROE) 16.6%, 운용자산이익률 3.44%로 높은 수익성을 냈다. 충당금 적립과 안정적인 투자자산 관리로 2020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0억원 증가한 3964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당기순이익은 501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무디스 8년 연속 A1등급, 피치 10년 연속 A+등급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금융권 최고 수준의 신용평가를 받고 있다. 박 부사장은 새 회계기준인 IFRS17에 맞춰 재무 지표와 영업 실적을 관리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보험계약마진(CSM, Contract Service Margin)이 IFRS17 도입 후 가장 주목 받는 지표다. 보험계약마진은 보험 계약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 수익을 나타낸다. 향후 보험사 수익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보험계약부채 대비 CSM 비율을 관리하는 것도 김 부사장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부채와 비교해 CSM이 높을 수록 마진율 높은 계약을 보유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조달

박진호 부사장은 IFRS17 도입에 맞춰 적극적으로 자본확충을 추진했다. 2021년 8월 47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를 발행한 데 이어 2022년 6월에는 해외에서 5억 달러(한화 약 65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했다. 2022년 해외에서 발행한 영구채의 금리는 5.9%였다. 교보생명이 해외에서 영구채를 발행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이었다. 교보생명은 2023년 5월에도 50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했다. 원화로 발행한 영구채의 규모는 3000억원이지만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종 5000억원으로 결정됐다. 만기는 30년 만기로 5년 후 콜옵션 행사가 가능하다. 교보생명은 영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지주사 전환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교보증권·교보악사자산운용·교보문고 등의 자회사를 두고 있어 2023년 5월 조달한 자금으로 손해보험사를 인수도 가능하다. 구체적인 M&A 계획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중장기적 성장 동력 마련 감안 시 생명보험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금융사를 고려하고 있다.

사내위상

박 부사장은 편정범 대표이사 사장에 이어 사내 2인자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그는 신창재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와의 풋옵션 분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어피너티와의 법정 풋옵션 분쟁에서 국제 소송 등 다방면으로 신 회장을 보좌하고 있다. 이에 어피너티는 풋옵션 분쟁을 총괄하는 박진호 부사장을 무고죄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사실상 박 부사장이 신창재 회장의 오른팔 역할을 맡으면서 사내 위상도 탄탄하다. 그는 2022년 말 교보생명의 세대교체 바람에도 당당히 살아남았다. 교보생명은 2022년 대부분의 60년대 초중반 출생 임원을 70년대생으로 교체했다. 2023년 들어 남은 60년대 초중반 출생 임원은 박 부사장을 포함해 편정범 사장과 류삼걸 부사장, 조대규 부사장 등 총 상근임원 42명 중 4명에 불과하다. 박진호 부사장은 미등기임원으로 이사회 구성원은 아니다. 교보생명 이사진은 모두 8명으로 사내이사가 2명, 사외이사가 5명, 기타비상무이사가 1명이다. 사내이사에는 신창재 대표이사 회장 겸 이사회 의장과 편정범 대표이사 사장이 올라있다.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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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O’s Track Record

투자자 소통

[ CFO 취임 이후 IR 개최 횟수: 총 1 ]
일시 장소 참가대상자 개최목적 개최방법 후원기관 주요 설명회내용
2023.01.01 IR 개최 이력 없음

부임 이후 회사 재무 변화

  • 차입금평균이자율=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총차입금+기말 총차입금)/2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타인자본 조달 실적

채권
발행일 채권명 발행액(원화) 만기일 신용등급 C.R
전체 2,270,000
현직자 2021-09-10 교보생명보험 3 470,000 2051-09-10 AA 3.720%
2023-05-12 교보생명보험 4 500,000 2053-05-12 AA 5.800%
2024-08-06 교보생명보험 5 700,000 2034-08-06 AA+ 4.30%
2024-11-12 교보생명보험 6 600,000 2054-11-12 AA 4.600%
메자닌
※발행이력이 없습니다.

자기자본 조달 실적

유상증자
※발행이력이 없습니다.

재무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