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박문희

  • 작성 : 2022년 07월 01일
  • 업데이트 : 2023년 07월 19일
  • 출생
    • 1967년 03월
  • 학력
    1989년  서울대 법학
  • 약력
    2008년 04월  코오롱글로벌 인력개발팀 팀장
    2012년 01월  코오롱글로벌 조직개발SC SC장
    2013년 07월  코오롱 인사실 실장
    2020년 01월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전무)
    2021년 03월  코오롱플라스틱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전무)
    2022년 01월  코오롱글로벌 전략기획본부 본부장(전무)
    [현]2023년 01월  코오롱글로벌 전략기획본부 본부장(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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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박문희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코오롱그룹에 입사해 경력을 시작했다. 구체적인 입사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의 경력이 처음으로 외부에 공시된 시기는 코오롱그룹에서 상무보로 승진한 2013년이다. 당시 공시를 보면 인력개발팀장 등을 거쳤다. 코오롱글로벌에서 팀장급까지 오른 뒤 2013년부터 지주사인 코오롱과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플라스틱 등 3곳의 다른 계열사를 거쳐 8년만인 2022년에 다시 코오롱글로벌로 컴백했다. 그의 임원 승진 이력은 코오롱에서 대부분 이뤄졌다. 2013년 인사실장으로 옮겨간 이듬해인 2014년 상무보급 인사실장으로 미등기임원 명단에 처음 등재됐다. 2017년에 상무로 승진했고 2019년에 전무 승진했다. 그동안 직책은 줄곧 인사실장이었다. 2020년에 제약·바이오 계열사인 코오롱생명과학으로 옮겨가면서 처음으로 대표직에 올랐다.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각자대표를 맡아 당시 '인보사' 사태 후폭풍으로 내홍에 시달리던 회사를 수습하는 역할을 했다. 대표 재임기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이듬해인 2021년엔 다른 계열사인 코오롱플라스틱으로 옮겨가 처음으로 최고재무책임자(CFO)직을 맡았다. 이 역시 오래가지 않았고 1년만에 다시 코오롱글로벌로 옮겨와 CFO를 맡고 있다. 재무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오지 않았고 CFO 경험도 적다. 2023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코오롱글로벌로서는 유일한 승진 임원이란 점이 눈에 띈다. 취임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딱히 책잡을 것 없는 무난한 성과를 거둔 덕분에 이룬 결실로 풀이된다.

인맥

지주사인 코오롱에서의 근무기간이 가장 길어 지주사를 비롯해 그룹 전반의 주요 임원들과 인연이 두루 있는 편이다. 특히 그룹 오너인 이웅열 명예회장과의 인연이 돋보인다. 이 회장이 직접 대표이사로 코오롱에 재직하던 시절(2013~2019년) 같은 회사에서 인사실장으로서 상무보-상무-전무 승진을 모두 이루고 사내이사까지 올랐다. 2022년 현재 코오롱그룹 부회장이자 지주사 대표이사인 안병덕 부회장과도 코오롱 재직 시절 수년간 함께 호흡을 맞췄다. 안 부회장이 당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했던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기간은 박 부사장이 상무보에서 전무까지 고속 승진을 하던 시기다. 이웅열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코오롱그룹후계 1순위인 이규호 부사장과의 인연도 코오롱 시절부터 시작됐다. 이 부사장이 코오롱에서 전략기획실장(전무)으로 근무하던 당시 박 부사장이 코오롱에서 인사실장(전무)으로 지근거리에서 근무했다. 박 부사장이 2022년 코오롱글로벌로 돌아오면서 1년 전부터 코오롱글로벌에 와 있던 이규호 부사장과 다시 만났다.

파이낸셜 스토리

2022년 초 박 부사장이 코오롱플라스틱에서 코오롱글로벌 CFO로 옮겨온 것은 업계에선 다소 갑작스러운 일로 받아들여졌다. 2021년 초 코오롱플라스틱으로 발령난 지 1년 만에 다시 타 계열사로 옮겼기 때문이다. 2019년 지주사에서 나온 뒤 3년도 채 안 돼 3개의 계열사를 옮겨다닌 셈이다. 박 부사장은 CFO로서의 경력은 짧다. 2021년 코오롱플라스틱으로 옮기면서 맡은 CFO직이 처음으로 맡은 재무부문 임원직이다. 재임 당시 코오롱플라스틱이 특별한 재무활동을 한 바가 없다. 코오롱글로벌 CFO로 옮겨온 지도 2022년 상반기 기준 6개월이 채 안됐다. 그동안 코오롱글로벌은 대외적으로 별다른 재무활동을 한 바가 없다. 최근 3년 간으로 범위를 넓혀보더라도 ECM 및 DCM 부문에서 플레이어로 나선 적이 없는 회사다. 시장에서 적극적 활동을 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박 부사장이 오기 전 코오롱글로벌 재무 상태는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2016년부터 5년 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꾸준히 성장했으며 수익성도 견조하게 개선됐다. 다만 부채비율은 2022년 3월 말 기준 310%대로 낮지 않다는 점은 재무건전성 측면에서의 약점으로 꼽힌다. 향후 꾸준한 실적 성장을 어떻게 재무건전성 개선으로 이어갈 지 여부가 박 부사장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조달

박 부사장이 부임한 2022년 초 이후 같은 해 6월 말까지 ECM 및 DCM 부문에서의 시장성 조달 이력은 없다. 박 부사장 부임 이전 3~4년간으로 범위를 넓혀도 조달 내역이 없다. 코오롱글로벌의 자금 조달은 대부분 은행 차입으로 이뤄진다. 2022년 1분기 기준 SC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3300억원대의 단기차입을 받고 있다. 별도기준 단기차입금 의존도는 15% 수준이다. 아울러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으로부터 빌린 950억 규모의 장기차입금이 있다. 박 부사장 부임 이후 변화는 장기차입금이 약 400억원 규모 줄고 단기차입금이 400억원 정도 늘어났다는 점이다. [2023.01.01] 코오롱글로벌은 2023년 1월 1일을 기일로 자동차 사업부문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인적분할했다. 이 과정에서 코오롱글로벌은 우선주 분할 재상장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현행법상 우선주는 상장주식 수 100만주, 시가총액 50억원 이상을 충족해야 신규 상장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12월 6일을 납입일로 우선주 신주 90만4310주(240억원 규모)에 대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였고 이 중 67만3546주에 대한 청약이 이뤄졌다. 청약률은 74.48%로 미달됐지만 유상증자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됐다. 2022년 3분기말 기준 상장된 코오롱글로벌 우선주 31만2803주를 합해 우선주 총 주식수를 98만6000주로 늘리고 10대 1 액면분할을 단행해 회사 분할 시점에 분할비율 75대 25로 우선주를 나누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우선주는 신규 상장 요건 100만주를 여유롭게 충족했다.

사내위상

타 계열사의 대표직까지 경험해 본 만큼 코오롱글로벌에서의 박 부사장의 위상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2022년 초 코오롱플라스틱에서 옮겨오자마자 이사회에 합류했다. 코오롱글로벌 이사회는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4인을 포함해 총 7인 규모다. 여기서 사내이사 3인만이 참여하고 있는 이사회 산하 경영위원회에도 참여 중이다. 다만 CFO로서의 입지는 아직 다져지지 않은 상황이다. 법학 전공 베이스의 박 부사장은 실무자 시절을 포함해 상무에서 전무로 이어지는 임원 재임 기간 대부분을 인사 부문에서 보냈다. CFO직을 맡은 건 2021년 코오롱플라스틱에서 맡은 경영지원본부장직이 처음이다. 코오롱글로벌로 옮겨온 2022년은 CFO로서 2년 차 경력이다. 전공 베이스와 실무 경험 모두 부족한 것으로 평가받는 상황에서 향후 CFO로서 어떤 성과를 거두느냐가 코오롱 그룹 내에서의 위상 및 입지 확보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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