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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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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DAQ

유기현

  • 작성 : 2022년 06월 29일
  • 업데이트 : 2023년 07월 17일
  • 출생
    • 1968년 01월
  • 학력
    선린상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경영학
  • 약력
    1993년  다성 회계팀 
    2001년 11월  코나아이 재경팀 전담(차장)
    2010년 03월  코나아이 재무실 부문장(이사)
    2022년 03월  코나아이 재무회계부문 총괄(상무이사)
    [현]2023년 02월  코나아이 재무회계부문 총괄(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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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유기현 전무는 1968년생으로, 1985년 선린상고를 졸업했다. 유 전무는 고등학교를 채 졸업하기 전인 1984년 두산산업에 입사해 첫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두산산업에서 1992년까지 약 8년간 근무한 후 두레상사로 자리를 옮겼다. 두레상사에선 1993년까지 근무하다가 같은해 다성으로 이직했다. 다성에선 2000년까지 재직했다. 유 전무는 두산산업, 두레상사, 다성 등에서 모두 회계팀 소속으로 총 16년간 경력을 쌓았다. 이후 2001년 코나아이에 입사, 줄곧 회계 및 자금 처리 업무를 담당해왔다. 입사 당시 차장으로 시작해 2005년 재경팀 부장으로 승진했다. 2011년 미등기 이사로 승진했고 재무부문장을 맡게 됐다. 이후 2015년 등기임원으로 승진해 이사회 멤버가 됐다. 2022년 1분기 현재 조정일 대표, 신수동 이사, 조남희 이사를 비롯해 신승정 기타비상무이사, 최한묵 사외이사, 채종진 사외이사 등과 이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3년 2월 전무로 승진했다.

인맥

유기현 전무는 회계 및 자금 처리 업무 관리자로 2001년 입사 당시부터 조정일 대표와 호흡을 맞췄다. 당시 조 대표는 내부회계관리자로 회계제도 관리, 운용실태 평가, 감사 보고 업무를 맡고 있었는데, 당시 차장 직급이던 유 전무가 회계제도 운용 및 처리, 자금 조달, 운영 등의 실무를 책임졌다. 그는 관리본부 재경팀 소속으로 공시담당자 역할도 했는데, 이때 직속 상관이자 공시책임자로 신윤선 전무가 있었다. 유 전무는 2015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당시 경영지원부문장이었던 김봉즙 부사장이 사임하면서 그 자리를 채웠다. 각각 2006년, 2008년부터 재직했던 신수동 기타비상무이사, 신승정 기타비상무이사도 이때 정기 주총에서 함께 선임됐다. 유 전무는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후 공시책임자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 공시담당자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최혜선 차장과 2019년까지 약 4년간 함께 근무하며 신뢰를 쌓았다. 2022년 1분기 현재 재직 중인 신승정 기타비상무이사와 신수동 사내이사와도 임원으로 7년여간 동고동락하고 있다. 조 대표의 자녀이자 사내이사로 활동 중인 조남희 플랫폼 기획 마케팅 실장과도 이사회 멤버로 함께 활동 중이다.

파이낸셜 스토리

코나아이는 올초까지 공석이었던 CFO 자리를 지난 2월 조직개편을 계기로 메우게 됐다. 직전 CFO였던 김기업 재무실장이 1년만에 사임하면서 공석이던 자리를 유기현 전무가 채웠다. 유 전무가 CFO 지휘봉을 잡게된 2022년은 코나아이가 지역화폐 사업을 통해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 시기다. 2022년 1분기 말 연결기준 코나아이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7250억원으로 2021년 말 대비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2018년 이후 흐름을 보면 2022년 전후가 현금 유동성이 가장 풍부한 시기임을 알 수 있다. 2018년 말까지만 해도 코나아이가 보유한 현금성자산은 595억원에 그쳤으나, 2019년 말 2070억원으로 늘었고 2020년 말 5400억원, 2021년 8990억원으로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화폐 발행량이 급증하는 등 사업 전개가 순조로웠고,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개선된 덕이다. 코나아이는 2021년에만 영업 활동으로 3500억원의 현금이 유입됐다. 다소 높은 부채비율은 부담이다. 2022년 1분기 말 기준 코나아이의 부채비율은 533%다. 코나아이는 2020년과 2021년 부채총계가 눈에 띄게 늘었다. 2020년 말 총 부채는 5900억원으로 2019년 말 대비 190% 증가했고, 2021년 총 부채는 9200억원까지 확대됐다. 부채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예수금이다. 지역화폐 사업에 따라 고객이 선불 충전한 금액과 정부가 맡긴 금액 등이 부채로 반영됐다. 지난해 말 기준 예수금만 7000억원 수준이다. 긍정적인 점은 현재 코나아이가 예수금을 각 지방자체단체의 계좌로 이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부채비율을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와 동시에 현금성자산도 축소되다 보니 향후 유동성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해 나가는 것이 유 전무의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달

유기현 전무가 2022년 CFO로 부임한 이후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증권의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활동은 전무하다. 다만 2022년 1분기 중 금융기관으로부터 1건의 신규 차입이 발생했다. 연 이자 9.0%의 TR대출로 우리은행에서 차입한 내역이다. 총 3억4700만원 규모다. 2018년 이후 최근 5년간 코나아이의 조달 활동을 살펴보면 증권의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은 드물다. 2020년 종속회사인 코나아이파트너스에서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것 외에 코나아이가 직접 자본 확충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내역은 없다. 대신 금융기관에서의 차입 기조는 이어오고 있다. 2019년 말 기준 금융권 단기차입금은 380억원을 기록했고, 2022년 1분기 말 기준으로도 268억원의 금융권 단기 차입금이 반영돼 있다. 구체적으로 한국수출입은행에서 35억원의 수출성장자금대출을 받고 있다. 이밖에 운전자금 대출 명목으로 각각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에서 총 210억원 규모의 단기 대출 자금이 반영돼 있다. 연 이자율은 평균 2~3% 수준이다.

사내위상

유기현 전무는 등기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사내 위상은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2022년 1분기 기준 코나아이 이사회는 4명의 상근이사, 1명의 비상근이사, 2명의 사외이사 등 총 7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유 전무는 이사회 주요 활동마다 100%의 출석율을 나타냈다. 유 전무는 2022년 대표이사 선임의 건과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의 건, 해외지사 설립의 건, 해외법인 청산의 건, 자회사 설립의 건 등 회사 주요 정책 사안들에 찬성표를 던졌다. 유 전무는 2001년 코나아이에 합류해 현재까지 약 21년째 근속하고 있다. 그는 입사 이후 주로 회계 업무를 담당하며 경력을 쌓아 왔다. 이때 내부회계관리자로 활동하던 조정일 대표와 합을 맞췄고 이를 계기로 창업주 조 대표와 오랜 시간 신뢰 관계를 형성해 왔다. 코나아이가 1998년 설립된 회사인만큼 유 전무는 비교적 초창기 멤버라고 할 수 있으며, 2010년 이사로 승진한 이후엔 회계와 재무 부문에서 두루 경력을 축적해 왔다.

특이사항

유기현 전무가 CFO로 재직한 2022년 2월부터 횡령이나 배임 등 내부 통제와 관련한 특이점은 없다. 눈에 띄는 점은 유 전무가 코나아이의 지분을 갖고 있어 최대주주인 조정일 대표의 특수관계인으로 분류되고 있다는 것이다. 유 전무는 2014년경 4839주를 매입하며 처음으로 코나아이 지분을 일부 확보하게 됐다. 유 전무는 그 이후로도 보유 주식을 꾸준히 늘려왔다. 2022년 1분기 기준으로 유 전무는 총 5958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체 주식수 대비 0.04% 수준이다. 등기임원 중 대주주의 특수관계인으로는 유 전무를 비롯해 신수동 이사, 신동우 감사 등이 있다. 이들이 확보한 물량은 총 2만59주로 전체 주식수 대비 0.13% 규모다. 유 전무는 2022년 현재 코나아이 CFO 외에도 코나아이 계열사 임원도 겸직하고 있다. 'KEB TECHNOLOGY INDIA PVT. LTD.', 'KONA SOFTWARE LAB LIMITED', 'Kona Lao Sole,Ltd' 등 계열사 상근 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밖에 또 다른 계열사인 '북경심걸과기유한공사', '아트마이닝', '코나아이파트너스' 등에서 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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