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하은용

  • 작성 : 2022년 05월 16일
  • 업데이트 : 2023년 07월 14일
  • 출생
    • 1961년 09월
  • 학력
    연세대 경제학
    서던캘리포니아대 경영학 석사
  • 약력
    1988년 01월  대한항공 (입사)
    2012년  한진칼 재무부 재무담당(상무)
    2013년  대한항공 사업기획부 담당
    2015년  대한항공 운항기획부 담당
    2016년  대한항공 재무본부 본부장
    [현]2019년  대한항공 CFO(부사장)
    [현]2019년  한진칼 재무총괄(CFO)(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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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하은용 부사장은 1961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1988년 1월 대한항공에 입사해 한진, 대한항공에서 두루 재무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지주사인 한진칼의 재무까지 총괄하고 있다. 2012년 한진 재무담당 상무를 거쳐 2013년 대한항공 사업기획부, 2015년 대한항공 운항기획부 담당을 역임했다. 2016년 대한항공 재무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9년 대한항공 부사장(CFO)에 올랐다. 같은 해부터 한진칼 부사장(CFO)도 겸직하고 있다. 한진칼그룹에서 오랜 기간 자금 기획과 운용, 조달 등의 업무를 맡아 온 핵심 인물로 알려져 있다. 내부적으로 요직을 거치기도 했고 특히 자금전략실에 오래 있어 회사 내 자금통으로 불린다.

인맥

하 부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회사내 뚜렷한 인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내부적으로 학연과 지연을 금기시하는 한진칼그룹 특성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고려대, 삼성그룹은 성균관대 등의 학연 라인이 유명하지만 파벌 형성을 금기시해 온 한진그룹 특유의 문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정설이다. 하 부사장은 고 조양호 회장이 직접 CFO로 발탁한 인사로 알려졌다. 전임 CFO였던 이상균 사장은 우리나라 재벌 그룹 가운데 최고령, 최장수 CFO를 지낸 인물로 그룹 내부적으로도 후임이 누가 될지 관심이 많았다. 조양호 회장이 작고 전 회사에 대한 충성심, 우직함, 믿을 수 있는 사람 등 주요 요소를 고려해 직접 하 부사장을 CFO로 선임했다는 후문이다. 전임 CFO였던 이상균 사장처럼 하 부사장도 오랜기간 CFO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파이낸셜 스토리

하 부사장은 한진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한 상황에 한진칼의 CFO에 올랐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한 뒤 단행된 인사였기에 하 부사장의 어깨도 무거울 수 밖에 없었다. 한진칼은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자회사에 자금 지원 역할을 맡고 있어 재무 개선에 부담감이 큰 상황이 이어졌다. 하 부사장이 CFO에 오른 후 대한항공, 진에어, 한진관광 등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한진칼의 부채비율은 2019년 말 24.7%에서 2021년 상반기 59.3%까지 치솟았다. 2021년 말 기준으로는 33.88%로 다소 하락한 상태다. 순차입금은 2019년 말 1740억원에서 2021년 말 9340억원으로 급증했다. 2022년 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한 만큼 향후 재무부담이 더 커질 가능성도 남아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한진그룹이 보유한 부동산 및 유휴자산을 매각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2021년 2월 골프장 운영업을 영위하는 제동레저를 230억원에 매각했고 2022년 8월23일 한진칼의 100% 자회사인 칼호텔네트워크는 제주칼호텔을 95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조달

하 부사장은 한진칼의 조달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020년 6월 신주인수권부사채 3000억원을 발행해 1000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2000억원은 대한항공 유상증자 참여 자금으로 활용했다. 2020년 11월에는 유상증자를 진행해 산업은행으로부터 5000억원을 지원받았다. 회사채 발행에도 속도를 붙이고 있다. 한진칼은 2018년 공매채 시장에 처음 입성했다. 다만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용등급이 불안정해지며 공모채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다. 이후 대규모 정책금융 지원 등으로 유동성 리스크가 낮아지며 다시 회사채 발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하 부사장은 2021년 2월 회사채 1440억원을, 2022년 2월 630억원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한진칼의 지난해 말 기준 단기 차입금은 2090억원이다. 외화 차입금 없이 전부 원화 차입금으로 구성됐다. 이 중 540억원은 한국증권금융에서 2.77%~3.29%의 이자율로 빌렸다. 이 밖에 한국산업은행과 농협은행에서 각각 300억원, 우리은행에서 200억원, 에프엔파라다이스에서 150억원 등을 차입했다. 하이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교보증권, 한국투자캐피탈, 수출입은행 등에서는 100억원씩을 빌렸다. 지난해 말 기준 장기 차입금은 3208억원이다. 한국산업은행 외 3개 대주단, KDB캐피탈로 부터 1908억원을 차입했고 이자율은 3M CD+1.90%~6.00%다. 나머지 1300억원은 우리은행(1000억원)과 NH투자증권(300억원)에서 차입했다.

사내위상

하 부사장은 한진칼과 대한항공에서 모두 부사장을 맡고 있다. 한진칼은 등기임원, 대한항공은 미등기 임원으로 등재돼있다. 한진그룹의 지주사와 핵심 계열사에서 부사장을 모두 겸직하고 있다는 점만 봐도 사내 위상이 상당하다는 평가다. 한진그룹은 회장 외에 부회장을 두지 않으며 오너 일가 외 2인자를 만들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한진칼에서 부사장은 하 부사장이 유일하다. 그룹 전체로 봤을 때 사장, 부사장급이 몇명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하 부사장의 입지 역시 계속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진 대표이사는 부사장급이, 진에어 대표이사는 전무급 인사가 맡고 있는 점도 부사장급의 그룹 내 위상을 보여준다.

특이사항

하 부사장은 2009년 4월 비품, 장비 수출입 및 대행업체인 한진지티엔에스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당시 한진지티엔에스 지분은 대한항공 25%, 조현아 25%, 조에밀리(조현민) 25%, 조원태 25% 등이였다. 2012년에는 한진그룹 계열 물류회사인 한진에서 재무담당으로 근무하며 허정권 한진 전무(CFO)를 보좌했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MBA를 마치고 복귀한 뒤 비서실에서도 잠시 근무했다. 다만 비서실 근무는 대한항공에서 MBA를 보내준 인재가 돌아오며 잠깐 머무는 자리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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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채권명 발행액(원화) 만기일 신용등급 C.R
전체 50,000
현직자 2024-03-07 한진칼 13 50,000 2026-03-06 BBB+ 4.201%
메자닌
발행일 분류 시장 발행금액(백만) 만기일 행사가 권리행사개시일 권리행사종료일 대표주관사 인수BP 진행상황
2020.12.03 EB 코스피 300,000 2025.12.03 24,317 2021.01.03 2025.11.23 0 완료
2020.07.03 BW 코스피 300,000 2023.07.03 82,500 2020.08.03 2023.06.03 유진투자증권 0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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