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김순태

  • 작성 : 2022년 05월 16일
  • 업데이트 : 2023년 12월 01일
  • 출생
    • 1971년 10월 (충청남도)
  • 학력
    1987년  대건고(논산)
    1990년  충남대 회계학
  • 약력
    2002년 04월  코웨이 재무팀 (대리)
    2008년 02월  웅진 기획조정실 (차장)
    2010년 01월  웅진북센 경영관리본부 경영관리본부장(부장)
    2013년 01월  코웨이 예산관리팀 예산관리팀장(부장)
    2015년 03월  코웨이 경영기획팀 경영기획팀장(부장)
    2016년 01월  코웨이 경영기획실 경영기획실장(상무보)
    2021년 01월  코웨이 경영기획실 경영기획실장(상무)
    2021년 02월  코웨이 경영관리본부 경영관리본부장(상무)
    [현]2023년 12월  코웨이 경영관리본부 경영관리본부장(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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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김순태 전무는 1971년생이다. 1996년 2월 충남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4월 웅진코웨이 재무팀에 입사해 자금 조달, 예산 책정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2008년 웅진홀딩스 기획조정실로 이동해 그룹의 중장기 먹거리를 발굴했다. 2012년까지 웅진홀딩스 윤리경영실 진단팀장, 웅진북센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 2013년 코웨이로 복귀해 경영관리본부 예산관리팀장, 경영기획팀장 등을 지냈다. 2016년 경영관리본부 경영관리실장에 오르며 임원(상무보)으로 진급했고 2021년 1월 상무로 승진했다. 2021년 2월 최고 경영자에 오른 서장원 코웨이 대표를 대신해 경영관리본부장을 맡으며 재무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에 올랐다. [2023.12.01] 12월 1일 코웨이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인맥

김순태 전무는 코웨이 그룹에서만 20년간 재직했다.현직 코웨이 임원 가운데 근속 년수가 가장 길다. 사실상 유일한 순혈 '코웨이맨'이기도 하다. 코웨이 입사 후 주로 재무와 기획에서 경력을 쌓은 결과 사내 인적 네트워크가 경영관리 파트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본인의 성과를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맡은 일에만 집중하는 성격 덕분에 "내부에 적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레벨 임원 가운데 업무상 가장 빈번하게 접촉하는 임원은 전임 CFO인 서장원 대표다. 서 대표와는 2020년 초 이뤄진 '넷마블-코웨이' M&A 실무를 함께 했다. 서 대표 외에 정영호 재경실장, 김성록 경영관리실장, 박세진 커뮤니케이션실장 등과도 업무적으로 교류한다. 코웨이 임원 가운데 충남대학교 출신은 김 전무가 유일하다.

파이낸셜 스토리

김순태 전무가 CFO에 오른 2021년 2월은 코웨이 최대주주에 오른 넷마블의 인수 후 통합(PMI) 작업이 거의 완료된 시점이었다. 이에 김 전무에게 '넷마블-코웨이' 통합 이후의 중장기 자금 운용 전략을 수립하라는 임무가 떨어졌다. 아울러 다소 비합리적으로 운영된 배당 정책을 개선하라는 미션도 부여받았다. MBK파트너스가 최대주주로 있던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코웨이의 평균 배당성향은 무려 80%에 달했다. 이 기간 MBK파트너스, 싱가포르국부펀드(GIC), 웅진씽크빅 등에 지급한 누적 배당금만 1조5000억원에 육박했다. 이처럼 과도한 배당성향은 코웨이의 재무 건전성을 저하시키는 리스크로 작용했다. 김 전무는 CFO에 오른 후 배당 정책 개선을 위한 플랜을 이행하기 시작했다. 먼저 배당성향을 연간 당기순이익 20% 이내로 제한했다. 연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40% 내에서 배당을 실시한다는 내용도 정책에 포함시켰다. 분기 단위로 이뤄지던 배당도 연 1회로 변경했다. 이러한 노력은 2021년부터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2019년 52%에 달했던 배당성향은 2021년 19%까지 낮아졌다. 2000억원에 육박했던 배당금 규모도 900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배당 정책 개선과 더불어 회사채 시장에서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한 신용등급 확보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코웨이가 영업에서 꾸준하게 창출하는 현금을 활용해 자금 운용상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직접조달 기반을 갖추는 것이 반드시 필요했다. 이에 김 전무는 국내 1위의 정수기 시장 점유율, 꾸준한 렌탈 고객 증가세, 양호한 수익성과 현금흐름 등의 강점을 신용평가사에 집중 부각했다. 새로 최대주주에 오른 넷마블과의 여러 사업 시너지 플랜도 강조하고 있다. 그 결과 코웨이는 당초 크레딧 시장에서 예상한 A+보다 한 단계 높은 AA- 등급을 받았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2021년 2월 첫 등급 평가 이후 코웨이의 현금흐름과 순차입금의존도를 꾸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코웨이가 영업이익 1조5000억원 이상, 순차입금의존도 5% 미만을 달성할 경우 AA0로의 등급 상향을 검토할 방침이다.

조달

코웨이는 금융권 차입보다는 회사채 중심의 직접조달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쓰고 있다. 아울러 회사채를 통해 차입금의 만기 구조를 장기화하는 과정도 꾸준하게 이어가는 중이다. 김순태 전무는 이에 맞춰 CFO 부임 후 두 차례에 걸쳐 공모 회사채를 발행해 총 7300억원을 마련하는 등 크레딧 시장에서 공격적인 직접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말 기준 7000억원에 달했던 단기차입금은 2021년 말 3860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매년 200억원 넘게 발생했던 금융비용도 2021년 178억원으로 줄었다. 첫 공모채 발행은 2021년 3월 1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달에 앞서 실시한 수요예측은 모집액의 4배에 육박하는 9200억원의 자금이 몰릴 정도로 크게 흥행했다. 5년물의 경우 가산금리를 AA- 등급 민평보다 낮게 확정하는 등 가격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코웨이는 수요예측 흥행을 감안해 최종 발행액을 모집액보다 1700억원 증액한 4200억원으로 확정했다. 4200억원은 전액 산업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에서 빌린 차입금을 갚는데 사용했다. 1년 후인 2022년 1월 두 번째 공모채 발행에 나섰다. 모집액 2000억원을 3년물 1200억원, 5년물 800억원으로 나눠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두 번째 입찰에서도 모집액을 크게 웃도는 54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이에 발행액을 3100억원까지 늘렸다. 3100억원은 차입금 상환과 원자재 매입에 투입했다. 회사채 발행을 늘린 결과 2020년 말 기준 7000억원 수준이던 단기차입금은 2021년 말 3868억원으로 감소했다. 공모채 외에 현금흐름 개선을 위한 단기물 발행도 병행하고 있다. 필요할 때마다 사모로 기업어음(CP)을 찍어 50억~100억원을 마련하는 중이다. 국내 시중은행 차입은 계속해서 줄이는 추세다. 일례로 2022년 1분기에 SC제일은행 차입금 1500억원을 갚았다. 대신 Standard Chartered Bank Malaysia에서 SOFR+1.65%의 금리로 2억달러를 빌렸다. 이밖에 NH농협은행과 KEB하나은행에서 300억~400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 자금을 차입하고 있다.

사내위상

김순태 전무는 웅진그룹이 2008년 웅진케미칼의 전신인 ㈜새한을 인수할 당시 테스크포스팀(TFT)장으로 활약했다. 웅진케미칼 인수는 출판·소비재 중심이던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중후장대로 전환시킨 일대 사건이었다. 당시 활약은 김 전무가 코웨이에서 20년간 롱런하며 CFO에까지 오르도록 하는 자양분이 됐다. 김순태 본부장은 2023년 3월 29일 코웨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2023년 1월 이해선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2023년 1분기말 현재 코웨이의 사내이사는 방준혁 의장, 서장원 대표이사, 김순태 CFO 등 3인이다. 코웨이엔텍, 아이오베드 등 몇몇 주력 계열사 이사진에 기타비상무이사와 감사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코웨이에서의 김 전무의 공식 직책은 경영관리본부장이다. 따라서 재무 외에 IR, 가격·판매 정책 수립, 원가 관리 등의 업무도 총괄한다. 코웨이가 2021년 출범한 ESG협의회장도 겸직한다. 연간 급여는 5억원 이하다. 코스피 상장사인 코웨이 주식은 가지고 있지 않으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은 일부 보유 중이다.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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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싱가포르 해외 주요기관투자자 Pan-Asia Regional Investor Conference 2022 참가 One-on-One & Small Group Meeting Citi 증권 2022년 1분기 실적 리뷰 및 연간 주요 경영현황 Q&A

부임 이후 회사 재무 변화

  • 차입금평균이자율=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총차입금+기말 총차입금)/2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타인자본 조달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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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채권명 발행액(원화) 만기일 신용등급 C.R
전체 730,000
현직자 2021-03-11 코웨이 4-2 150,000 2026-03-11 AA- 1.931%
2022-01-27 코웨이 5-1 230,000 2025-01-27 AA- 2.774%
2022-01-27 코웨이 5-2 80,000 2027-01-27 AA- 3.037%
2024-02-22 코웨이 6-1 230,000 2027-02-22 AA- 4.009%
2024-02-22 코웨이 6-2 40,000 2029-02-22 AA- 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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