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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기황

  • 작성 : 2022년 05월 16일
  • 업데이트 : 2023년 10월 24일
  • 출생
    • 1962년 02월
  • 학력
    동국대 경제학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 공기업경영학 석사
  • 약력
    2015년 12월  한국전력공사 해외사업개발처 사업개발실장
    2016년 12월  한국전력공사 해외사업운영처 처장
    2019년 12월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 원장
    [현]2020년 08월  한전기술 경영관리본부 본부장(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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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함기황 한국전력기술 경영관리본부장은 1962년 2월 출생으로 동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오랜 기간 한국전력공사에서 근무한 이후 계열사인 한전기술로 자리를 옮겼다. 함 본부장은 한전 내 대표적인 ‘국제통’이다. 뉴욕지사장과 사업개척2팀장, 해외사업개발처 사업개발실장 등을 거쳐 2016년 12월 해외사업운영처장 자리에 올랐다. 이후 2019년 해외사업본부장과 2020년 인재개발원장을 역임한 후 2020년 8월 한전기술 경영관리본부장에 임명됐다.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인맥

함 본부장은 김성암 현 한전기술 대표와 같은 한국전력공사 출신으로 같은 시기 한전 본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2010년대 초반 김 대표와 함 본부장은 각각 일상감사팀장과 사업개척2팀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전 임원 중에서는 함 본부장과 같은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을 나온 인사들이 다수 있다.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부사장과 박상서 전력솔루션본부장은 함 본부장과 같은 공기업경영학 석사며 박헌규 한전 미래전략기획본부장은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에서 고위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도 2000년 헬싱키경제대 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파이낸셜 스토리

한전기술은 한국전력공사가 지분 65.77%를 보유하고 있는 준시장형 공기업이다.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해 화력발전소, 수력발전소 등 발전소 건설을 위한 기술용역을 제공한다. 한전기술은 탈원전 등 정부의 전력 정책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다. 한전기술은 함기황 경영관리본부장이 부임한 2020년 매출액 43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4486억원 대비 3.9% 감소했다. 이듬해인 2021년에도 4331억원을 기록하며 제자리 걸음을 걸었다. 영업이익은 2020년 295억원에서 2021년 101억원으로 6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201억원에서 164억원으로 18% 감소했다. 한전기술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탈원전 정책 폐기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경상북도 김천으로 본사를 옮기며 내놓은 용인 사옥의 매각이 2022년 4월 확정됐다. 양도금액은 957억5550만원에 달해 회사의 현금흐름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조달

한전기술은 사실상 무차입 형태로 경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6월 한 차례 회사채를 발행한 적이 있으나 1000만원 규모로 자금 조달과는 무관하다. 함기황 본부장이 취임한 2020년말 기준 한전기술의 차입금 의존도(장기성 차입금 기준)는 0.09%에 불과했다. 2021년말 기준 차입금 의존도 역시 0.11%로 실질적 무차입 경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021년말 기준 한전기술의 장기성 차입금 잔액은 약 7억원(리스부채)이며 단기성 차입금 규모도 11억원(유동성 금융리스부채)에 불과하다. 이는 함 본부장의 취임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사내위상

함기황 본부장은 김성암 대표, 박범서 원자력본부장, 김동규 에너지신사업본부장 등과 함께 사내이사로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함 본부장은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2020년 11월부터 비상임이사직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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