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남원우

  • 작성 : 2022년 05월 16일
  • 업데이트 : 2024년 01월 18일
  • 출생
    • 1965년 07월 (서울특별시)
  • 학력
    1981년  동성고(서울)
    1985년  동국대 농경제학
  • 약력
    1991년 12월  고려아연 (사원)
    2007년 04월  고려아연 재무팀 (부장)
    2012년 01월  고려아연 재무팀 팀장(이사)
    2016년 01월  고려아연 재무담당(상무)
    2021년 01월  고려아연 재무·회계·내부회계관리담당(상무)
    2021년 12월  고려아연 재무·회계·내부회계관리담당(전무)
    2022년 04월  고려아연 재경본부 본부장(전무)

프로필수정


원문 수정 내용 추가

이력

남원우 전무는 1965년 7월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동성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 농경제학과에서 공부했다. 남 전무가 사회 생활의 첫 발을 뗀 시점은 1991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학부 졸업을 앞뒀던 그는 고려아연에 입사했다. 자금 통제, 회계 부문의 업무와 연을 맺은 시기는 2007년이다. 당시 재무팀 부장을 맡았다. 2012년 이사로 승진하면서 남 전무는 재무팀장을 맡았다. 2016년 그의 직급은 상무로 한 단계 높아졌다. 2021년부터 그가 이끄는 팀의 범위가 확대됐다. 재무팀을 포함해 회계팀, 내부회계관리팀의 운영까지 총괄했다. 2021년 말 임원 인사 결과 그는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고려아연에 몸담은 이래 30년 만이었다. 2022년 4월 조직 개편으로 재경본부가 발족하면서 남 전무가 재경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재경본부에는 재무팀, 회계팀, 내부회계관리팀 등의 부서가 속해 있다. [2023.12] 고려아연은 신임 재경본부장에 이승호 투자전략본부장을 선임했다. 이 본부장은 노무라금융투자 IB부문 한국대표, 바이오기업 에이프로젠 대표 등을 역임한 '인수·합병(M&A) 전문가'로 2023년 말 영입됐다. 남원우 전 CFO는 계열사 유미개발 대표로 취임했다.

인맥

남 전무는 1985년부터 1992년까지 동국대 농경제학과를 다녔다. 비슷한 시기 같은 학과에서 공부한 인물로는 이창근 다올투자증권 대표가 거론된다. 이 대표는 1964년생으로, 남 전무보다 한 살 많다. 그는 1983년부터 1987년까지 동국대 농경제학과를 다녔다. 고려아연 임원으로 재임하면서 함께 승진한 인물들도 눈에 띈다. 2016년 남 전무가 이사에서 상무로 직급이 오를 당시 인사담당으로 신임 발령된 백순흠 이사가 대표적이다. 백 이사는 2021년 말 기준으로 부사장에 올라다. 그는 온산제련소를 총괄하는 동시에 전사안전보건 최고책임자를 맡고 있다. 1968년생인 백 부사장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노동대학원에서 노사관계학 석사를 취득한 이력을 갖췄다. 2022년 임원 승진 인사에서 남 전무와 나란히 승진한 김용복 전무도 있다. 김 전무는 온산제련소 엔지니어링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1961년생으로, 충북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인물이다. 남 전무는 창업주 가문의 일원인 최창근 회장과도 장기간 신뢰 관계를 쌓았다. 두 사람은 영풍그룹 계열사인 서린정보기술의 이사회 임원으로도 함께 참여 중이다. 최 회장은 서린정보기술 대표를, 남 전무는 사내이사를 맡았다.

파이낸셜 스토리

고려아연의 2021년 말 연결 기준 현금성 자산은 2조445억원이다. 2018년 말 2조3119억원을 기록한 이래 4년째 2조원을 웃도는 상황이다. 풍부한 현금은 시설 투자를 촉진하는 동력으로 작용했다. 2018년부터 3년간 울산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에 2150억원을 투입했다. 2차전지에 들어가는 소재인 동박을 만드는 자회사 케이잼이 양산 시설을 조성하는 데도 1500억원을 지원했다. 다만 현금 보유고와 별개로 금융기관에서 차입하는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드러냈다. 연결 기준 총차입금은 2017년 말 338억원이었다. 2021년 말에는 4460억원으로 집계됐는데, 13배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단기차입금은 2955억원으로, 총차입금의 66.3%를 구성한다. 2020년 말의 1154억원과 견줘보면 2.5배 이상 불어난 금액이다. 만기가 1년을 웃도는 장기차입금은 1376억원이다. 2020년 말 대비 7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자회사들이 활발하게 차입을 단행하면서 고려아연의 연결 기준 차입금이 확대됐다. 별도 기준 총차입금이 2021년 말 237억원에 그친 대목이 이를 방증한다. 고려아연이 거느린 종속기업은 27곳으로, △서린상사(비철금속 수출입) △선메탈스홀딩스(아연괴 제조 및 판매) △케이잼(전해동박 생산) 등이 대표적이다. 남 전무는 종속기업이 과도하게 차입하지 않도록 제어하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2020년에 출범한 케이잼의 경우, 단기차입금은 전무하다. 하지만 장기차입금은 2021년 말 기준으로 1146억원을 기록했다. 산업은행, 하나은행 등에서 빌린 자금이다.

조달

남 전무가 재무팀을 이끌기 시작한 2012년부터 2022년 4월 말까지 고려아연이 회사채를 발행한 내역은 전무하다. 다만 은행과 공기업에서 활발하게 차입하는 기조를 택했다. 2021년 말 연결기준 만기가 1년 이내인 단기차입금은 2955억원으로, 하나은행 등 금융 기관에서 자금을 빌렸다. △매출채권 할인(201억원) △운영자금 대출(2754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장기차입금은 1261억원이다. 상환 기일까지 1년이 채 남지 않은 유동성장기차입금 9억원을 제외한 금액이다. 호주 청정에너지금융공사에서 시설자금 용도로 빌렸는데, 잔액은 36억원이다. 이자율은 0.91%로 설정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해외 자원 개발 목적으로 차입한 금액도 존재한다. 원화와 외화 잔액은 각각 28억원, 21억원이다. 0.75%의 이율을 적용해 자금을 조달했다. 정책 금융 기관인 산업은행에서 차입한 자금의 잔액은 927억원이다. 하나은행으로부터 장기차입한 금액은 259억원이다. [2023.08.30] 고려아연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5272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이며 현대차그룹 해외 계열사인 HMG글로벌을 대상으로 신주 104만5430주(지분율 5%)를 발행한다. 납입일은 9월 12일이다. 고려아연과 현대차그룹은 2차전지 사업을 위한 광산 개발, 폐배터리 활용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같은 날 1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켐코를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하고 캠코를 통해 니켈 제련 사업에 총 5063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사내위상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남 전무는 고려아연의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 다만 영풍그룹 계열사 가운데 서린정보기술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임기는 2021년 2월25일부터 2023년 2월25일까지다. 서린정보기술은 기업용 클라우드 서버 운영,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에 특화된 회사다. 주요 주주인 고려아연은 2021년 5월 기준으로 3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남 전무가 고려아연에서 수령하는 연봉의 수준은 파악할 수 없다. 미등기임원인 남 전무의 보수액은 공시 의무 사항에서 제외돼 있기 때문이다. 서린정보기술에서 수령하는 연봉 역시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서린정보기술에서 받는 급여를 결정하는 데 관여했다. 그는 2021년 2월25일에 열린 서린정보기술 이사회에서 '임원 개개인의 보수 지급액 및 지급 방법 재위임의 건'이 원안 가결되는 데 일조했다.

특이사항

남 전무 재임 중 고려아연은 실적 가이던스(전망치)의 신뢰성을 둘러싼 논란에 직면한 적 있다. 2017년 별도 기준 실적 전망을 공시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당시 고려아연은 매출액을 4조8193억원으로 내다봤다. 전년도 매출(5조448억원)과 견줘보면 4.5%가 감소한 금액이었다.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5709억원으로, 직전 해인 2016년 영업이익(6884억원)보다 17.1% 줄어든 숫자였다. 가이던스를 공시한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투매가 잇달았다. 2017년 2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시가총액이 1조1228억원가량 감소했다. 시장 예상과 달리 자원 가격을 매우 낮은 수준으로 전망한 대목이 문제로 거론됐다. 고려아연은 2017년 아연 평균 가격을 톤당 2200달러로 내다봤다. 하지만 실적 전망을 공시한 2017년 2월에 아연은 2800달러 내외로 거래됐다. 증권가에서는 아연 시세의 우상향 가능성이 뚜렷한데 고려아연이 이를 제대로 실적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고려아연이 지나치게 낮은 가격 전망을 기초로 실적 전망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아연 시세는 2017년 말에 톤당 3300달러까지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 급등에 힘입어 고려아연의 2017년 매출은 5조4524억원, 영업이익은 7612억원을 시현했다. 호실적을 올렸으나, 연초 제시했던 전망치와 비교하면 매우 괴리가 큰 금액이었다.

관련기사

CFO’s Track Record

투자자 소통

[ CFO 취임 이후 IR 개최 횟수: 총 1 ]
일시 장소 참가대상자 개최목적 개최방법 후원기관 주요 설명회내용
2023.12.07 여의도 콘래드호텔 주요 기관투자가 및 애널리스트 시장과의 소통 강화 On-site 행사 개최를 통한 최고경영진의 발표 및 Q&A 진행 - 중장기 성장전략 및 미래비전 발표

부임 이후 회사 재무 변화

  • 차입금평균이자율=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총차입금+기말 총차입금)/2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타인자본 조달 실적

채권
※발행이력이 없습니다.
메자닌
※발행이력이 없습니다.

자기자본 조달 실적

유상증자
※발행이력이 없습니다.

재무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