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이슈

우리은행 캄보디아, 초록우산재단 후원 '이사회 패싱'

우리은행 캄보디아법인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을 놓고 이사회 의결을 회피한 형태로 자금을 집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전체 후원금액이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하는 규모였던 만큼 이를 우회, 전결 가능금액으로 쪼개 후원한 일이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나중에 이를 인지하고 올 초 ...

2024-09-27 김현정 기자

'5대 은행' 리더십 변화 기로, '모범관행' 첫 적용 임박

5대 은행이 리더십 변화 기로에 섰다. 연말 은행장 임기가 일제히 만료되면서 연임 또는 교체를 앞두고 있다. 각 은행지주의 결정에 따라 현 체제가 지속되거나 쇄신 차원의 인선이 이뤄질 수 있다. 변수는 금융 당국이 새로 정립한 지배구조 모범관행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은행의 ...

2024-07-31 최필우 기자

명확해지는 지주·은행 '사외이사 분리' 기조

우리은행 이사회가 그룹 내 독립성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설립 초창기 우리은행 이사회는 지주 이사회와 사외이사 절반 이상이 겹쳤다. 이젠 겸직 사외이사 숫자가 줄어들었고 신규 이사를 각자 선임하는 기조가 자리 잡았다. 지주와 은행 이사회 분리 기조를 강화하는 건 금융 당국이...

2024-03-08 최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