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이슈

"한전은 상장사, '이사회 중심 경영' 해야"

"한국전력공사(한전)는 상장사다. 그에 걸맞게 이사회 중심 경영이 가능하도록 이사회 운영에 자율과 책임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 반면 정부는 목표를 제시하고 평가하는 역할에 그쳐야 한다. 그렇게 돼야 한전 스스로 원가 효율성이 높은 경영을 실천할 수 있다." 김종갑...

2022-04-27 양도웅 기자

독립성 낮은 이사회의 '태생적 한계'

한국전력공사(한전)는 대규모 이사진을 꾸리고 있다. 상임이사 7명, 비상임이사 8명을 포함해 총 15명의 이사로 구성된 이사회다. 국내에서 가장 선진적인 지배구조를 갖췄다고 평가받는 SK㈜의 이사회가 9명인 점을 고려하면 한전 이사회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규모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

2022-04-27 양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