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이슈

삼성전자 자기주식 매입, 허은녕 사외이사만 기권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자기주식 취득뿐 아니라 이후 소각까지 약속했다. 이는 삼성전자 이사회의 의결이 필요한 사안으로 최근 임시 주주총회가 열리기도 했다. 다만 이사진 10명이 모두 모였지만 다 같은 마음은 아니었다. 허은...

2024-11-18 김슬기 기자

"외국인 기용으로 이사회 다양성 업그레이드"

"삼성전자는 수출로 먹고사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그런데 이사회는 100% 우리나라 사람으로 구성돼 있어요. 글로벌 기업을 자처하는 삼성전자의 거버넌스 의식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기업 거버넌스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면 지금까지 그래왔듯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투자자들이...

2024-11-12 이돈섭 기자

'거수기' 사외이사란 오해

흔히 이사회 경영을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비판하는 지점이 있다. 바로 사외이사들이 거의 모든 안건에 찬성표를 던진다는 부분이다. 사내이사나 오너를 견제하지 못하고 이사회에 올라온 안건에 대해 반대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거수기'라고 한다. 거수기라는 표현에는 부정적인 의미가 ...

2024-10-31 김슬기 기자

삼성전자 이사회의 비극

5만전자, 외국인 30일 연속 매도, HBM 경쟁력 저하, 빅딜 실종. 삼성전자에 위기설이 돌고 있다. 매년 반복되던 위기의식 고취 수준이 아닌 듯 하다. 내부 고발도 이어지고 있다. 기술 개발은 안하고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준의 보고서를 올리느라 시간을 허비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2024-10-28 최명용 THE CFO 부장 겸 부국장

재벌의 균열과 이사회 경영

재벌, 대한민국 재계를 관통하는 단어다. 1~2세대 경영인들의 시대를 살아보지 못해 고작 옛날 뉴스와 이야기,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그 시대'를 간접 경험했다. 이건희 회장의 '배우자 빼고 다 바꿔봐라', 정주영 회장의 '해봤어' 등 한국 경제를 일으킨 경영인들을 떠올리면 사람을 움직...

2024-10-25 박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