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이슈

고려아연, 보수적 부채관리 불구 경영성과 '옥의 티'

고려아연은 이사회 평가 지표 중 경영성과에서 최하점을 받았다. 극도로 보수적인 부채관리로 인해 재무건전성 지표는 매우 우수하나, 실적과 주가 관리에 미흡했던 탓이다. 금속가격 하락 및 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 비율로 감소했다. 최근에는 적대적 M&A 이슈로 인...

2024-10-11 구혜린 기자

고려아연, 정보제공 '톱'…사외이사 추천 과정은 '글쎄'

고려아연은 이사회 평가항목 중 정보접근성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뿐만 아니라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해 이사회 관련 내용을 충실히 공개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배당성향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도록 3개년 주주환원책도 공시한다. 다만 유일한 사외이사 추천 경로인 ...

2024-10-11 구혜린 기자

'평균 3점' 고려아연, 외형에 충실…전문성도 '눈길'

고려아연은 시가총액 100대 기업 상위 20%에 속하는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지닌 기업이다. 이에 걸맞게 이사회 구성원의 과반을 전문성 있는 사외이사로 채우고 필요 시점마다 안건을 논의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사회 하위에 갖춘 4개 소위원회도 사외이사가 주관하는 형태다. 건실한 이사...

2024-10-11 구혜린 기자

이사회 '불참'의 의미

불참. 사전적으로는 '어떤 자리에 참가하지 않거나 참석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불참하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아프거나 다른 급한 사정이 생겼거나 거리가 멀어 약속장소까지 이동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등. 기업 이사회에서도 불참 사례가 간혹 눈에 띈다. 예컨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2024-10-11 원충희 THE CFO부 차장

'선 배당액 확정' 숙제 풀기, 양사 모두 '아직'

기업 이사회는 의사결정에 국한하지 않고 주주이익 증진에도 힘써야 하는 책무를 안고 있다. 영풍과 고려아연 이사회 역시 그동안 주주가치 제고라는 목표를 실현하는데 전념해 왔다. 최근 5년간 영풍은 800억원 넘는 재원을 투입하며 해마다 배당을 지급했고 고려아연은 2조원 이상을 들여 중간배...

2024-09-27 박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