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법 개정안을 둘러싼 논의가 뜨겁다. 국내 주식시장의 만성적 저평가 해소를 위해서라도 기업 거버넌스 규제 틀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사의 주주 이익 보호에 대한 의무를 상법 안에 기재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더불...
2024-11-21 이돈섭 기자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이사진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적 분쟁에 다시 한번 불씨를 지폈다. 영풍 측이 앞서 두 차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은 이미 기각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사진을 대상으로 주주대표소송에 나서면서...
2024-11-14 김지효 기자
고려아연이 보유한 한화 지분을 한화에너지에 처분하면서 주식 '의무보유기간 3년'을 조기에 해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2025년까지 맞교환한 자기주식을 계속 보유키로 설정했으나 고려아연과 한화 양사간 사전 서면동의를 거쳐 처분했다. 고려아연 측은 "처음에 두 회사간 자율적으로 체결했던...
2024-11-07 박동우 기자
고려아연은 이사회 평가 지표 중 경영성과에서 최하점을 받았다. 극도로 보수적인 부채관리로 인해 재무건전성 지표는 매우 우수하나, 실적과 주가 관리에 미흡했던 탓이다. 금속가격 하락 및 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 비율로 감소했다. 최근에는 적대적 M&A 이슈로 인...
2024-10-11 구혜린 기자
고려아연, 정보제공 '톱'…사외이사 추천 과정은 '글쎄'
고려아연은 이사회 평가항목 중 정보접근성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뿐만 아니라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해 이사회 관련 내용을 충실히 공개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배당성향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도록 3개년 주주환원책도 공시한다. 다만 유일한 사외이사 추천 경로인 ...
2024-10-11 구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