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이슈

농심, 견제 대상 '오너·CEO'에 집중된 이사 추천권

농심 이사회의 경영진 견제 기능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경영진을 견제하기 위한 핵심 장치인 이사 추천권이 오너와 CEO 영향력 아래 있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국한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사회의 감시와 견제를 받아야 할 대상이 관련 권한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이사 추천 ...

2024-10-08 최필우 기자

농심, 소위원회 4곳 중 3곳에 '사내이사' 위원장

농심이 사내이사 중심으로 이사회 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오너인 신동원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대표이사에게 이사회 핵심 권한을 일임하는 구조다. 현재 소위원회 4곳 중 3곳의 위원장을 이병학 농심 대표가 맡고 있다. 이사회 독립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2024-10-08 최필우 기자

농심, 아쉬움 남긴 '오너 중심' 이사회 운영 구조

농심이 2세 경영에 돌입한 후에도 오너 중심 이사회 운영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고 신춘호 명예회장에 이어 신동원 회장도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사내이사가 의장을 맡는 것도 권장되지 않는 최근의 이사회 운영 트렌드를 고려하면 오너 일가의 의장직 수행은 평가에 감점 요인으로 작용한다. ...

2024-10-08 최필우 기자

재무 라인 이사회 다시 불러들인 농심

농심 이사회에 재무 라인 임원이 2년 만에 다시 들어온다. 농심이 각자 대표 체제에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이사회에 생긴 공백을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수행하는 임원으로 채운다. 수익 구조 개선과 사업다각화 등 올해 경영 전략을 이행할 이사회에 재무 임원의 목소리를 반영하...

2023-03-21 김형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