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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앱 종착지 "디어유 아니다"…자체 팬 플랫폼 개발
SM엔터테인먼트가 통합 팬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이는 거버넌스 개혁 비전으로 내세운 ‘SM 3.0’의 IP 수익화 전략의 일환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공식 애플리케이션부터 광야클럽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 9개의 모바일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를 일원화해 직접 관장하고 운영하기로 했다.다만 SM엔터테인먼트는 디어유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팬 플랫폼을 통합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디어유는 국내 유일의 팬덤 기반 플랫폼 상장사로 성장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데 이를 활용하는 대신 자체 플랫폼을 새로 개발하는 길을 택했다.디어유가 SM엔터테인먼트의 손자회사인 데다 JYP엔터테인먼트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IP 수익화 전략의 핵심으로, 사업 내재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를 내세운 만큼 팬 플랫폼 사업에서 거둔 이익을 온전히 ...
이지혜 기자
SM엔터, SMBM·DM과 거래 종료 계획 노림수는
SM엔터테인먼트가 SM브랜드마케팅(SMBM)과 드림메이커(DM)를 사실상 무력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SMBM과 드림메이커가 현재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어 진행하는 사업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면서다. 늦어도 올해 안에 이들과 거래관계를 끝낼 계획이다.SM엔터테인먼트가 누리는 효과는 세 가지 정도다. 첫 번째는 SMBM, 드림메이커에 지급하던 대금을 더 이상 내지 않아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SMBM과 드림메이커의 지분을 하이브가 인수해도 별다른 실익을 거두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거버넌스 개혁 효과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SMBM과 드림메이커는 SM엔터테인먼트와 내부거래로 이익을 내서, 이 돈이 이 전 총괄에게 흘러가게 만드는 자금창구라는 혐의를 받아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들과 거래를 끝내면 내부거래 문제, 즉 거버넌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