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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화된 이사회, 대주주·경영진 견제 기능 구축
동국생명과학 이사회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사외이사 비중이다. 비상장 법인임에도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중을 절반으로 확대하며 대주주 및 경영진에 대한 견제 기능을 갖췄다.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지만 감사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 등 소위원회도 운영하며 내부통제 기능도 높였다. 대주주 동국제약의 이사회 선진화 흐름과 동일한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곽기범 동국제약 회장 사내이사로 참여, 6명 중 3명 사외이사 선임 동국생명과학의 이사회 구성원은 총 6명이다.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돼 있다. IPO 전 단계의 비상장 기업들은 사외이사 선임 최소 조건인 '이사회 4분의 1 이상'만을 충족시키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동국생명과학은 그보다 2명 많은 사외이사를 두고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동국제약 조영제사업부의 물적 분할을 통해 설립된 기업으로 ...
이기욱 기자
돈 버는 바이오 미래는 '신약', 인벤테라 밸류체인 주목
동국생명과학은 이른 바 '돈 버는 바이오 기업'으로 연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자랑한다. 최대 강점 역시 조영제 사업을 바탕으로 한 수익의 안정성이다. 하지만 시장은 동국생명과학의 기업 가치를 현 수익 구조가 아닌 신약에서 찾고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수익성이 낮은 기존 조영제 사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인벤테라를 통해 마련했다. 인벤테라 지분 투자와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조영제 신약에 대한 마케팅·영업·유통 등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차세대 조영제 제품 시장을 위한 밸류체인을 구축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 9.5% 개선세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동국제약 조영제사업부의 물적 분할을 통해 설립된 기업이다. 동국제약의 경쟁력 있는 조영제 제품들을 내세워 설립 첫 해부터 500억원이 넘는 매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