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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 최용기

  • 작성 : 2022년 05월 16일
  • 업데이트 : 2025년 01월 02일
  • 출생
    • 1967년 10월
  • 학력
    부산경상대 
  • 약력
    1990년  인터지스 
    1997년  성호해운 
    1998년  리노공업 
    [현]2002년 03월  리노공업 재무담당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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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최용기 상무는 1967년 10월생으로, 1992년 부산 경상대학교를 졸업했다. 리노공업에는 1998년 입사했다. 리노공업에 입사하기 전에는 인터지스(1990년 입사), 성호해운(1997년 입사) 등 해운물류기업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리노공업은 200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는데, 최용기 상무가 상장 작업을 주도했다. 상장 이듬해인 2002년 최 상무는 리노공업 등기이사에 올랐다. 이후 2026년까지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리노공업의 등기이사 임기는 3년인데, 그는 7회 연임됐다.

인맥

1998년 리노공업에 입사한 최용기 상무는 올해로 26년째 회사에 몸담고 있다. 리노공업의 최대주주는 이채윤 대표이사(CEO)인데, 이 대표는 1996년 12월부터 CEO로서 리노공업 경영을 이끌고 있다. 사실상 오너인 이 대표가 최용기 상무를 CFO로 발탁한 셈이다. 최 상무의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다.

파이낸셜 스토리

리노공업은 200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지만 자본시장에서 재무활동은 그리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이는 리노공업의 무차입 경영 기조와도 맞물린다. 리노공업은 오랜 기간 무차입 경영을 실천해왔다. 리노공업은 급격한 사세 확장을 노리는 대규모 투자나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M&A 등에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감안해 리노공업의 CFO인 최용기 상무는 영업을 통해 얻는 이익으로 연간 발생하는 비용을 모두 충당하는 보수적인 재무전략을 취해왔다. 리노공업의 연간 영업이익률은 44% 안팎에 달한다. 2024년 3분기말 기준 리노공업의 이익잉여금은 5757억원 수준이다.

조달

보수적인 재무전략을 취하고 있는 리노공업은 자본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이 활발하지 않다. 2024년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리노공업은 공시대상기간(최근 5사업연도) 중 신규로 발행하였거나 감소한 주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금 변동사항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은 유상증자나 메자닌(CB 혹은 BW 등) 발행 등을 통한 자금조달이 없었다는 의미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리노공업은 "당사의 전략은 무차입경영을 목표로 타인자본조달비율을 0%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기재하고 있다. 실제 3분기말 리노공업의 타인자본조달비율은 0%다.

사내위상

최용기 상무는 2002년부터 리노공업 등기이사(사내이사)로 20년 넘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 리노공업은 이사회 산하에 소위원회를 두고 있지 않다. CFO가 사내이사로 등재됐다는 점에서, 또 오너인 이채윤 대표이사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최 상무의 사내 위상은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