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삼성카드 김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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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 : 2024년 08월 08일
  • 출생
    • 1969년 04월
  • 학력
    부산고
    동아대 신문방송학
  • 약력
    1993년 12월  삼성생명 
    2015년 11월  삼성생명 지원팀 경영관리P장
    2018년 12월  삼성생명 지원팀 팀장(상무)
    2019년 07월  삼성생명 FC지원팀 담당임원(상무)
    2020년 01월  삼성생명 FC지원팀 팀장(상무)
    2020년 12월  삼성생명 GA사업부 부장(상무)
    2021년 12월  삼성생명 CPC기획팀 팀장(상무)
    2022년 12월  삼성카드 금융신사업본부 본부장(부사장)
    [현]2023년 12월  삼성카드 경영지원실 실장(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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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김태선 삼성카드 부사장은 1969년 출생으로 1988년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94년 동아대 신문방송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부사장이 삼성그룹과 인연을 맺은 건 1993년이다. 그는 삼성생명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삼성카드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약 20년 가량을 삼성생명에 몸담았다. 삼성생명에서는 경영관리·영업 등을 두루 거치며 다방면에서 역량을 쌓았다. 2015년에는 삼성생명 지원팀 경영관리 파트장, 2018년에는 상무로 승진하며 지원팀장을 역임했다. 2019년에는 FC(보험설계사) 지원팀 담당임원을 거쳐 팀장을 맡다 2020년 말 GA(법인보험대리점) 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21년에는 상품 개발부터 실제 판매 전략을 수립하는 CPC(고객상품채널)기획팀 팀장을 맡았다. 2022년 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삼성생명에서 삼성카드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카드에서는 약 1년 간 금융신사업본부장을 맡다 2023년 말 인사에서 경영지원실장(CFO)에 선임됐다. 기존에 CFO 역할을 맡았던 김상규 부사장은 김태선 부사장이 담당했던 전력사업본부(옛 금융신사업본부)를 이끌게 됐다.

인맥

김태선 부사장은 현재 삼성카드를 이끌고 있는 김대환 대표이사와 같은 삼성생명 출신이다. 김 대표 또한 삼성생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30년 넘게 삼성생명에 몸담다 삼성카드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생명 임원 중에서는 황석식 삼성생명 모니모담당 상무가 같은 삼성생명 출신이다. 황 상무는 2020년 12월 인사에서 삼성카드로 옮긴 이후 2023년 말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생명 출신 인사들은 삼성그룹 내 계열사로 자리를 옮겨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4년 초 취임한 삼성증권 박종문 대표이사 사장도 삼성생명 출신이다. 박 사장과 함께 삼성증권으로 이동한 박준규 부사장도 삼성생명에 몸담았다. 박준규 부사장은 삼성생명 내 자산운용전략팀장으로서 박종문 대표와 호흡을 맞추다 삼성증권으로 함께 자리를 옮겼다. 최창희 삼성자산운용 부사장도 같다. 최 부사장은 삼성생명에서 재무심사팀장 상무를 시작으로, 자산운용전략팀장 상무, 전략투자사업부장 상무 등을 역임하다 2023년 말 인사에서 삼성자산운용으로 승진 이동했다.

파이낸셜 스토리

김태선 부사장이 경영지원실장(CFO)을 맡기 시작한 2023년 말 이후 삼성카드는 줄곧 안정적인 자산건정성 지표와 수익성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고금리 시대에 대응해 자금 조달을 줄이고 이자비용 증가폭을 최소화하는 내실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카드의 연체율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 부사장 취임 이후 분기별로 일부 등락이 있었지만 0% 후반~1% 초반대로 관리되고 있다. 삼성카드의 금감원 기준 연체율은 2022년 말 기준 0.95%였으나 2023년 말에는 1.27%까지 높아졌다. 하지만 2024년 1분기 말에는 1.16%, 2분기 말에는 1.08%까지 하락했다. 총채권대비 1개월 이상 연체채권 비율 또한 2022년 말 0.9% 수준을 보이다 2023년 말에는 1.18%까지 높아졌으나 2024년 2분기 말 다시 0.99%로 낮아졌다. 연체율과 함께 자산건전성 판단 척도로 활용되는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2024년 3월 말 기준 0.85%으로 2023년 3월 말(0.96%)보다 더 낮아졌다. 삼성카드의 NPL 비율은 2021년 3월 이후 4년째 0%대를 유지하고 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세후 총자산순이익률(ROA)은 2024년 상반기 말 2.8%로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9%로 전년도 같은 기간(7.4%)보다 1.5%포인트 개선됐다. 총자산 대비 자기자본을 의미하는 레버리지배수는 2024년 상반기 말 기준 3.5배를 기록했다. 2023년 상반기 말 3.7배 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조달

김태선 부사장이 CFO를 맡은 이후 삼성카드의 차입금은 소폭 감소했다. 2023년 말 기준 삼성카드의 차입금은 17조6198억원이었으나 2024년 상반기 말 기준으로는 17조267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회사채, 장기 기업어음(CP)가 77.8%(13조4252억원)로 6개월 사이 0.4%p 높아졌다. 같은 기간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7%에서 20.8%까지 늘렸다. 상대적으로 만기가 짧은 일반대출은 1.4%로 6개월 사이 2.2%포인트 줄었다. 2024년 들어 눈에 보이게 달라진 점은 단기사채 및 단기 CP에서는 손을 뗐다는 점이다. 단기사채 및 단기 CP를 통해 조달한 차입금은 2023년 상반기 말 기준 2600억원, 2023년 말에는 3500억원이 있었으나 6개월 사이 이를 모두 정리했다. 차입금 만기도 3년 이상이 31.3%(5조4000억원) 수준으로 가장 많다. 김 부사장 취임 이후 신규 차입금에 대한 조달금리는 낮아졌다. 2023년 1분기 3.81% 수준을 보이던 조달금리는 같은해 4분기 4.42%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2024년 1분기에는 3.84%, 2분기에는 3.78%로 크게 낮아졌다. 신규 차입금에 대한 조달금리는 낮아졌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지속된 고금리 여파로 평균 조달금리는 상승했다. 2024년 2분기 총차입금에 대한 조달금리는 2.93%로 1년 전 2.84%에서 0.09%포인트 높아졌다. 다만 조달규모를 줄인 덕분에 이자비용 상승폭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사내위상

김태선 부사장은 2024년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사회 구성원인 삼성카드의 사내이사는 김대환 대표이사 사장과 최정훈 마케팅본부장 부사장, 김태선 부사장 등 3명이다. 김 부사장은 이사회에서 경영위원회와 평가보상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의 위원 역할을 맡고 있다. 김 부사장이 실장직을 맡고 있는 경영지원실은 전략기획담당과 IT지원담당, 기획홍보담당, 경영지원담당을 두고 있다. 경영지원담당 산하에는 통합지원센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