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이슈

OCI홀딩스, 안정적인 육각형…높은 자본효율성에도 '저평가'

작년 말 지주회사로 새출발한 OCI홀딩스는 이사회에도 큰 변화를 줬다. 대표이사-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여성 사외이사를 처음 영입해 다양성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법률과 회계, 재무 외에 그룹이 신사업으로 낙점한 제약·바이오 분야의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

2024-11-08 정명섭 기자

OCI, 이사회 100점 만점 중 65점…개선 여지는

OCI의 이사회가 THE CFO가 실시한 '2024 이사회 평가'에서 255점 만점 중 165점을 받았다.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약 65점 수준이다. OCI는 작년 인적 분할로 재탄생한 사업 회사로 OCI홀딩스가 최대 주주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OCI홀딩스 및 특수관계인이...

2024-11-04 박기수 기자

이종기업 통합까지 간 한미, 상속세 전략 종합판

국내 재벌가의 상속세 재원 마련 방식은 크게 배당 확대와 주식담보대출, 비주력 계열사 지분 매각이다. 때로는 돈이 부족해 주력 계열사 지분도 소폭 매각한다. 그룹 지배력을 최대한 유지하되 자금을 끌어모을 온갖 방책을 짜내는 게 핵심이다. 한미약품그룹 오너가 모녀(송영숙 회장&mid...

2024-01-31 원충희 기자

이사회를 쥔 송영숙, CFO를 쥔 임주현

OCI홀딩스와 한미사이언스의 경영통합이 발표된 후 해당 내용을 팔로업하던 중 양사 최고재무책임자(CFO)들에게 이번 딜에 대한 코멘트를 받아보려 했다. 황영민 OCI홀딩스 부사장과 신성재 한미사이언스 상무. 대면과 서면 등 여러 방식을 모색했지만 성사되진 않았다. 예상했던 일이다....

2024-01-26 원충희 THE CFO부 차장

인적분할의 자사주 활용 '마법일까 꼼수일까'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 이익으로 환원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자사주를 활용해 오너일가 등 대주주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기업도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이후 물적분할 대신 인적분할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자사주 마법 혹은 꼼수'를 통해 추가 비용없이 지배력을 높이는 케이스가 왕왕 등...

2023-01-18 문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