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기존 성장방식은 계열사별 자율과 각자도생이었다. 그룹이지만 느슨한 연대로 묶여있는 계열사들은 투자나 인수합병(M&A) 등에서 각자의 계획을 우선해 사업을 영위했다. 카카오 그룹의 빠른 성장과 밸류업이 가능했던 이유다. 하지만 그룹의 규모가 커지면서 내부통제 이슈가 ...
2024-08-28 원충희 기자
투자는 자금 집행으로만 그치지 않는다. 포트폴리오에 속한 업체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리하는 과제도 중요하다.카카오의 전·현직 재무 라인이 투자기업 이사회에 참여하며 활동 보폭을 넓힌 배경과 맞닿아 있다. 기타비상무이사로 참여하면서 회사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회계상 위험...
2023-01-11 박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