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이슈

카카오, '각자도생→중앙집권'으로 변화 중

카카오의 기존 성장방식은 계열사별 자율과 각자도생이었다. 그룹이지만 느슨한 연대로 묶여있는 계열사들은 투자나 인수합병(M&A) 등에서 각자의 계획을 우선해 사업을 영위했다. 카카오 그룹의 빠른 성장과 밸류업이 가능했던 이유다. 하지만 그룹의 규모가 커지면서 내부통제 이슈가 ...

2024-08-28 원충희 기자

'대표·의장 따로' 상장계열사 10곳 중 4곳

지배주주로부터 이사회가 얼마나 독립적으로 운영되는지 점검하는 항목 중 하나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 여부'다. 기업집단 카카오의 10개 상장 계열사 가운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이 다른 회사는 카카오, 카카오뱅크, SM엔터테인먼트, 넵튠 등 4곳이다.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

2024-04-09 박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