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이슈

카카오 '이익 역성장·지지부진한 주가'에 이중고

카카오를 둘러싼 대내외 리스크는 이사회 평가 자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나 경영성과에는 고스란히 반영됐다. 2023년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가량 줄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이나 총자산이익률(ROA) 역시 평균에 미치지 못하면서 낮은 점수를 받았...

2024-10-04 김슬기 기자

'양극단 오간 견제' 카카오, 사외이사만의 회의 전무

카카오는 2023년 스무차례에 육박하는 이사회를 열었다. 한 달에 1~2번 모여서 이사회가 이루어진 셈이다. 카카오 이사회의 참여도는 평균 4.3점을 받을 정도로 우수했다. 참여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 이사회의 견제기능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다. 카카오 이사회의 견제기능은 참여도를 따라가지...

2024-09-27 김슬기 기자

카카오, '적극적 참여'에도 사외이사 교육 '부족'

2023년 카카오는 다산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그랬던만큼 정기 이사회 외에도 임시 이사회도 여러 차례 이뤄졌다. 빈번한 이사회에도 불구하고 구성원들의 참여도는 높았던 것으로 평가받았다. 평균 90%가 넘는 이사회 출석률을 보여줬고 소위원회들의 회의 역시 충분히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

2024-09-26 김슬기 기자

배당수익률 시장평균 웃도는 계열사 'SM엔터' 유일

기업 이사회가 수행하는 경영 활동은 궁극적으로 주주들이 향유하는 이익을 증진하는 목적과 맞닿아 있다. 회사를 운영해 얻은 결실을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조치는 이사회가 활동한 성과를 가늠하는데 중요한 잣대가 된다. 주당 배당 지급액을 주가로 나눠 도출한 배당수익률을 살피면 시장 평균치...

2024-04-26 박동우 기자

재무임원 잇따른 논란 그 후…'다층적 통제' 화두

지난해 기업집단 카카오는 재무 임원들이 법률 위반 이슈와 법인카드 유용 논란 등으로 잇달아 논란을 빚으며 곤욕을 치렀다. 재발 방지책의 화두로 '다층적 통제'가 떠올랐다.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기 전 복수의 독립적 기구가 검토를 수행하면서 위법 사항이 발생할 여지를 없애는 내용이 골자다....

2024-04-25 박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