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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원

  •  
  • 작성 : 2024년 01월 10일
  • 출생
    • 1966년 09월
  • 학력
    서울대 경영학
    서울대 경영학 석사
  • 약력
    1994년  SK 
    2014년  SK PM1실 실장(상무)
    2015년  SK 재무3실 실장(상무)
    2016년  SK 재무1실 실장(상무)
    2016년  SK SK USA 대표
    2018년  SK텔레콤 재무그룹 그룹장(그룹장)
    2021년 11월  SK텔레콤 Corporate planning CFO(담당)
    [현]2023년 12월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 CFO(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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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김진원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CFO, 부사장)은 1966년생이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1994년 SK그룹에 입사해 커리어를 시작, 재무팀 팀장을 거쳤다. 이후 주로 재무에 특화한 경력을 쌓았다. 2014년에는 SK㈜ PM(Portfolio Management)1실장 상무로 승진하면서 임원으로서 첫발을 뗐다. 당시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조직은 계열사 신사업과 중장기 투자 등 전략 업무를 담당했다. 2015년 재무3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재무 담당 임원을 맡았으며 2016년 재무1실장으로 이동했다. SK㈜는 재무1~3실에 각각 실장을 두고 재무전략을 세분화했는데 이때 쌓은 역량이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CFO에 오를 수 있는 발판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경험도 갖추고 있다. 2016년 미국 뉴욕 SK USA 법인의 대표를 맡아 경영 자문 및 사업개발 등 업무를 수행했다. 김 부사장은 2017년 말 SK텔레콤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실시하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때 MNO사업을 지원하는 코퍼레이트1센터 산하 재무그룹장을 지냈다. CFO에 오른 것은 2021년 11월 1일이다. 김 CFO는 2024년 SK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부사장)과 자리를 바꿨다.

인맥

김 부사장은 SK이노베이션의 네 번째 CFO다. 2024년 SK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과 자리를 바꾼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SK이노베이션이 중간지주사로서의 매니지먼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부문과 재무 부문을 '전략·재무 부문'으로 통합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위해 교체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추측이다. 전략·재무 부문장은 포트폴리오부문장이었던 강동수 부사장이 맡고, 김 부사장은 강 부사장 산하의 재무본부장을 맡는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과는 서울대 경영학과 선후배 사이다. 박 사장은 1986년, 김 부사장은 1988년에 학교를 졸업했다.

파이낸셜 스토리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실적 개선과 자회사 지분 매각 등을 통해 현금을 쌓아왔다. 2021년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와 SK루브리컨츠 지분 매각을 통해 각각 1조3476억원, 1조1000억원을 확보했다. SK지오센트릭과 페루 광구의 매각을 통해 2조~3조원의 현금 유입을 기대하기도 했으나, 두 건의 거래는 현재 중단된 상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SK이노베이션은 추가 자금 확보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문제는 투자금 규모가 이를 훌쩍 뛰어넘는다는 점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3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배터리사업에 18조원, 분리막사업에 5조원, 기존 정유·화학사업에 7조원이다. 단순 계산상으로 1년에 6조원이라는 금액이 2025년까지 매년 필요한 셈인데 이 과정에서 투자재원을 관리해야 하는 김 부사장의 역할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SK이노베이션의 2023년 9월 말 연결기준 자산총계는 80조1082억원으로, 2022년 9월 말 수치인 67조7911억원 대비 18.2% 증가했다. 부채는 2022년 9월 말 43조7959억원에서 2023년 9월 말 50조9605억원으로 16.4%, 자본은 23조9952억원에서 29조1477억원으로 21.5% 늘어났다. 자산 증가는 배터리 자회사 SK온 덕분이다. SK온의 2023년 9월 말 연결 자산은 18조7391억원으로 2022년 같은 기간 10조9663억원 대비 70.9% 늘었다. SK이노베이션의 자산 증가량인 12조3171억원 가운데 SK온이 7조7728억원에 달한다. 2023년 9월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74.8%, 38.3%다. 김 부사장은 CFO 부임 후 아직 공식 IR 행사는 없었다.

조달

SK이노베이션은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빅이슈어'로 통했으나 2014년부터는 외부 자금 조달을 위해 주식자본시장(ECM)이나 부채자본시장(DCM)을 거의 찾지 않았다. 글로벌 정유 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굳이 시장을 찾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등 주요 자회사에서 저절로 현금이 쌓이는 시기였다. 실제 2014년 이후에는 2018년에 한 번, 2020년에 한 번 회사채를 발행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막대한 투자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2021년부터는 달라졌다. 전임자인 김양섭 부사장이 2021년 재무부문장을 맡은 뒤 SK이노베이션은 두 차례 회사채를 발행했다. 2021년 1월 회사채 발행으로 모두 5000억원을 조달했다. 3년물 2500억원, 5년물 1600억원, 10년물 900억원 등이다. 3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모두 2조17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2020년 유가 하락과 업황 부진으로 2조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021년 업황이 반등하면서 실적 역시 대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투자수요가 몰리자 SK이노베이션은 5000억원으로 물량을 증액했다. 조달금리도 개별민평금리보다 낮게 형성됐다. 덕분에 SK이노베이션은 3년물과 5년물을 1%대 금리에 조달할 수 있었다. 이어 2021년 8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사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2000억원 규모다. 줄곧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 회사채를 발행해왔던 것과 사뭇 다르다. 발행규모가 크지 않아 조달절차가 간편한 사모채를 발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같은해 초 발행된 공모채는 물론 개별민평금리와 비교해도 한참 높은 수준에 조달금리가 정해졌다. 5년물 2.13%, 7년물 2.27%, 10년물 2.36%다. 사모채 특성상 공모채보다 조달금리가 높게 형성되는 데다 회사채 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도 받았다. 2023년에는 배터리 분야의 막대한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조달이 이어졌다. SK이노베이션은 그 해 9월 1조143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공모 규모는 1조1433억원으로 신주 819만주가 발행됐다. 공모가액은 13만9600원이었다. SK㈜가 3807억원을 출자했다. 1조1433억원 중 5421억원은 시설투자에, 3500억원은 채무상환에, 4092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에 투입한다. SK이노베이션은 같은 달 기업어음(CP) 발행으로 2000억원을 추가 조달했다.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의 차환이 목적이었다. 김진원 부사장 부임 이후에는 아직 자금조달 활동이 없었다.

사내위상

김 CFO는 미등기임원으로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는다. 2021년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물적분할해 설립된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감사를 맡고 있다. 미등기임원으로 보수는 공개되지 않는다. 김 부사장은 SK(주)에 20년 넘게 몸담았다. 2014년 PM1실장을 역임하던 시절 신사업, 투자 전략 업무를 맡았으나 숫자를 다루는 재무 본연의 업무에 더 최적화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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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CFO’s Track Record

투자자 소통

[ CFO 취임 이후 IR 개최 횟수: 총 5 ]
일시 장소 참가대상자 개최목적 개최방법 후원기관 주요 설명회내용
2024.11.04 -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주요 기관투자자 2024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Online 실적발표 후 질의응답 (Conference call, 한/영 동시통역) 자사 주관 2024년 3분기 경영실적, 사업별 시황 전망, Q&A
2024.08.07 서울 여의도 국내/외 애널리스트 당사와 합병을 추진 중인 SK E&S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합병 후 기대효과를 설명함으로써 애널리스트 이해 증진 오프라인 설명회 - SK E&S 사업 설명, SK이노베이션 - SK E&S 합병 통합 시너지 전략 설명, Q&A
2024.08.01 -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주요 기관투자자 2024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Online 실적발표 후 질의응답 (Conference call, 한/영 동시통역) 자사 주관 2024년 2분기 경영실적, 사업별 시황 전망, Q&A
2024.04.29 -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주요 기관투자자 2024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Online 실적발표 후 질의응답 (Conference call, 한/영 동시통역) 자사 주관 2024년 1분기 경영실적, 사업별 시황 전망, Q&A
2024.02.06 -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주요 기관투자자 2023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Online 실적발표 후 질의응답 자사 주관 2023년 4분기 경영실적, 사업별 시황 전망, Q&A

부임 이후 회사 재무 변화

  • 차입금평균이자율=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총차입금+기말 총차입금)/2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타인자본 조달 실적

채권
발행일 채권명 발행액(원화) 만기일 신용등급 C.R
전체 1,250,000
전임자 2018-09-13 SK이노베이션 3-3 210,000 2028-09-13 AA+ 2.572%
2020-09-16 SK이노베이션 4-2 110,000 2025-09-16 AA+ 1.625%
2020-09-16 SK이노베이션 4-3 80,000 2030-09-16 AA+ 1.906%
2021-01-20 SK이노베이션 5-2 160,000 2026-01-20 AA 1.536%
2021-01-20 SK이노베이션 5-3 90,000 2031-01-20 AA 2.026%
2023-04-26 SK이노베이션 7-1 240,000 2026-04-24 AA 3.921%
2023-04-26 SK이노베이션 7-2 200,000 2028-04-26 AA 4.080%
2023-04-26 SK이노베이션 7-3 100,000 2030-04-26 AA 4.307%
2023-04-26 SK이노베이션 7-4 60,000 2033-04-26 AA 4.465%
메자닌
※발행이력이 없습니다.

자기자본 조달 실적

유상증자
※발행이력이 없습니다.

재무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