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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웨이브, 국내서 주춤? 미주지역 첫 깃발 꽂다
오랫동안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점유율(M/S) 1위를 수성하던 콘텐츠웨이브는 KT시즌과 합병한 티빙에 왕좌를 내줬다. 최근에는 쿠팡플레이에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결국 OTT 사업자가 활동할 무대는 글로벌이라는 점에서 좀 더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작년 말 코코와(KOCOWA, Korean Content Wave)를 인수하면서 국내 OTT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미주 지역에 깃발을 꽂았다. 현지 유료방송 업체들과 활발한 제휴도 펼치면서 K-콘텐츠를 좋아하는 마니아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재무적투자자(FI)들에게 내년 기업공개(IPO)를 약속한 만큼 성장성을 증명하는 게 핵심이다.◇티빙·쿠팡플레이에 MAU 밀린 웨이브, '킬러 콘텐츠' 찾을까작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콘텐츠웨이브의 웨이브(wavve)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토종 ...
이장준 기자
콘텐츠웨이브, 투자 효율성 염두…차량용 OTT 제휴도 눈길
콘텐츠웨이브의 영업손실 규모는 1년 새 2배가 넘게 불어났다.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투자 대비 가입자 매출 증가세가 주춤했기 때문이다.그렇다고 핵심 경쟁력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멈출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에 비용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선별적인 투자를 지속하기로 했다. 올해 최소 10편의 자체 제작 라인업을 선보인다.여기에 제휴 채널도 확대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나 티맵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내다보고 차량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가 눈에 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넷플릭스가 도입한 광고 요금제 카드도 만지작거리고 있다.◇투자 비용 대비 아쉬운 매출 성장…'계획된 적자'이지만 효율성도 고려콘텐츠웨이브는 지난해 연결 기준 2735억원의 영업수익을 올렸다. 1년 전 2301억원과 비교해 18.8% 증가한 수준이다.출...
티빙의 가입자 확대 전략, 콘텐츠 경쟁력 제고 '정공법'
티빙이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을 잡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네이버, KT와 동맹을 맺고 고객저변을 넓히는 한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산술적으로만 본다면 티빙은 올해 약 2000억원 정도를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투입할 것으로 추산된다.티빙에게 있어서 오리지널 콘텐츠의 의미는 크다. OTT업계의 출혈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얼마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느냐에 따라 유료 가입자를 유지하고 더 확대할 수 있어서다. CJ ENM과 티빙이 1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감내하며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배경이기도 하다.CJ ENM의 스튜디오 자회사와 시너지, 파라마운트+ 브랜드관도 티빙만의 강점이다. CJ ENM은 자회사로 스튜디오드래곤을 두고 있는데 여기에서 만든 각종 콘텐츠를 티빙이 독점 유통하며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티빙은 또...
이지혜 기자
티빙, 적자 딛고 고객기반 넓힌다…KT·네이버 동맹 '힘'
티빙(TVING)이 ‘예고된 적자’를 딛고 OTT업계의 최강자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티빙은 지난해 1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내면서 적잖은 타격을 받았다. 제아무리 티빙은 적자를 감수하고 일단 유료가입자 수를 늘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티빙의 적자를 심상찮게 바라보는 투자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이에 따라 티빙의 올해 행보는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KT 시즌(seezn)을 흡수합병한 데 따른 시너지를 본격화하면서도 투자자들에게 당초 예고했던 유료 가입자 수 목표를 올해는 달성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도 이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만큼 올해는 성장성을 입증해야 한다는 뜻이다.티빙은 네이버, KT 등과 동맹을 맺은 효과가 발휘되는 데 희망을 걸고 있다. 티빙은 주요 주주로 KT스튜디오지니와 네이버를 확보한 동시에, 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