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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뗀 일동제약의 성장, 'ID 4.0' 프로젝트로 만든다
연구개발(R&D) 본진을 분할한 일동제약은 어떤 성장 스토리를 만들까. 그간 R&D가 적자실적의 원흉으로 꼽히긴 했지만 미래성장동력을 그릴 유일한 무기가 됐다. 따라서 R&D를 떼어낸 일동제약의 성장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도 당연하다. 오너부터 경영진까지 이 같은 고민에 대한 해법을 'ID 4.0'이라는 이름의 전략으로 수립 중이다. 핵심은 기존 역량의 '빌드업', 이를 위해 이기는 조직을 만드는 데 있다. 그간 R&D에 집중하느라 놓쳤던 헬스케어 사업 등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11월부터 신약 R&D 없는 일동제약 구축, 재건 프로젝트 'ID 4.0' 일동제약은 R&D 거점으로 유노비아를 11월 1일자로 분할한다. 유노비아를 분할하자마자 곧바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순추산으로 올해 ...
최은진 기자
지분매각 IR 시작됐다, 핵심 경영진 3인방 모두 중국행
일동제약의 연구개발(R&D) 본진의 물적분할, 유노비아가 공식적으로 출범하자마자 본격적으로 투자자들과 만난다. 첫번째 IR은 중국이다. 혁신을 책임질 핵심 경영진 3인방이 모두 곧 중국으로 떠난다. 빅바이오텍이라는 국내서는 보기 드문 형태의 R&D 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해 국내는 물론 해외조달도 의미있게 타진하는 분위기다. 이미 티저레터와 IM(투자설명서) 등이 배포되면서 원매자들의 라인업이 구성되고 있다. ◇1000억 규모 지분매각 추진, 출범 첫 IR은 2~6일 중국일정 유노비아는 오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중국에서 IR을 개최한다.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도시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자리에는 유노비아의 공동 대표이사인 서진식 사장과 최성구 사장은 물론 사업개발(BD) 총괄이자 사내이사인 이재준 부사장도 참석한다. 이 부...
일동제약·유노비아, 힘 실리는 '서진식·최성구·이재준'
신약개발 연구개발(R&D)의 스핀오프를 결단한 일동제약이 새로운 이사회 구성원을 공개했다. 오너 3세이자 신약개발의 든든한 지원군인 윤웅섭 부회장이 일동제약과 신설 자회사 유노비아 양사의 이사를 겸직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일동제약은 이재준 부사장이, 유노비아는 최성구 사장과 서진식 사장이 주요 경영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규영입한 법무실장이 새롭게 일동제약의 사내이사에 올랐다는 점도 눈에 띄는 변화다. ◇11월 1일자로 유노비아 분할, R&D 용역 및 위탁 사업도 추가 일동제약은 다음달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약개발 자회사의 분할계획서를 승인받는 한편 신규 사내이사를 선임한다. 분할회사는 '유노비아(YUNOVIA)'라는 사명으로 신설된다. 분할기일은 11월 1일이다. 유노비아는 일동제약의 R&D 사업부문을 분할해 만드는 자회...